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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으로 가득한 ‘군산항 ’

컨테이너 처리실적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9-23 18:41:3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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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끼익, 윙∼ 찰칵.” 지난 18일 군산항 컨테이너 6부두. 100여m 높이의 웅장한 캔트리 크레인들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접안해 있던 에불루션 스카호에 실린 컨테이너 박스들을 쉴 틈 없이 내리고 있었다. 부지런히 하역작업을 하고 있는 크레인 옆으로는 컨테이너 차량들이 즐비했다. 인근 야적장에는 선적을 기다리는 컨테이너들이 빼곡히 쌓여 있었으며 이들 사이로 컨테이너 이동차량 ‘리치 스태커’가 분주하게 오가며 활개를 치고 있었다. 현재 이곳 부두에 취항하고 있는 선사는 청경해운, 장금상선, 한진, 중국해운 등 4개 업체. 이들 선사의 선박은 매주 6차례 정도 이곳에 들른다. 이들을 통해 이곳에서 처리하는 컨테이너 물량은 한 달에 대략 7000TEU로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해 근로자들도 바쁜 일정 속에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항만 근로자 조윤석(32)씨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 일감이 크게 늘어났다”며 “한 기의 크레인에서 시간당 30~40개를 컨테이너를 처리하고 있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인근 자동차 전용 부두에서는 수 만대의 차량들이 자동차전용선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은 수출차량의 대부분을 선적하고 있으며 이날도 국내자동차들이 해외에서 주인을 찾기 위해 대기중이었다. 최근 군산항이 자동차 수출과 함께 컨테이너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 군산항을 통해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량이 올 들어 8월동안 6만7400TEU로 지난해에 비해 64%가 증가했다. 군산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이 기간 군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는 수출 2만5223TEU(전년대비 165%), 수입 2만3592TEU(174%), 연안 1만7270TEU(151%)인 것으로 집계됐다. 부두별로는 컨테이너 전용부두(6부두)는 5만5792TEU(전년대비 165%), 국제여객부두 1만1608TEU(143%)를 처리했다.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9만TEU를 넘어 10만 TEU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자동차 수출량은 전년 동기대비 83% 증가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외에도 철강류, 유류, 옥수수 등의 화물이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군산항을 통해 수출된 자동차는 총 16만4000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만2000대에 비해 두 배로 껑충 뛰었다. 제조사별로 보면 GM대우가 56%, 기아 31%, 현대 7% 등으로 분석됐다. 특히 군산항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군산항의 물동량 증가율은 70%로 이는 타 중소항만의 컨테이너화물 처리실적이 전년도에 비해 -7%~30%대 인점을 감안하면 큰 상승세를 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것. 이는 올해 경기회복에 따른 기업들의 수출입 물량 증가와 연안컨테이너 정기항로의 운항을 통한 활발한 컨테이너 운송으로 군산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전북도와 군산시가 중국의 경제성장에 맞춰 발 빠르게 항로를 다변화하는 동시에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포트세일을 실시한 결과로 해석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신규 화물 유치를 위해 신규 항로를 개설하고, 선사 및 화주를 대상으로 포트세일에 나서는 한편 대중국 교역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타켓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학선 GCT 운영팀장은 “군산항이 가장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며 “군산항의 컨테이너화물 물동량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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