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와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군산입주 3대기업의 주가가 연초부터 증권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군산입주 대기업 3인방은 실적호조와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해 52주 신고가 기록은 물론 주가 최고치 갱신을 노크하고 있어 지역 증권가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지역 내 최고 투자업체로 꼽히는 OCI.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새만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020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전북도 및 군산시 등과 MOU를 체결했다. OCI가 지난해 4․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일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회사의 주가가 급등하는 것은 지난 분기 매출이 분기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올해 실적 전망도 밝기 때문이다. 증권업계는 올해 OCI분기 기준 시상 최대실적을 이어가고 신규수주 공시도 잇따르면서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폴리실리콘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1만톤규모의 3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영업이익 사상 최고 행진은 지속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 최고점은 2008년 44만3000원이었지만 최근 주가는 35~36만원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세계최대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도 최근 52주 신고가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1일 3.85% 올라 52주 신고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날 대우증권은 현대중공업의 올해 신규 수주가 기존 예상 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전문가들은 \"현대중공업이 신년 사업계획을 통해 예상 신규 수주액 266억 달러를 제시했다\"며 \"이는 지난 2007년 수주액 250억달러를 넘어서는 금액\"이라고 말했다. 당시 현대중공업 주가는 사상 최고치(2007년 11월7일 종가 52만8000원)를 기록한 바 있다. 군산입주 후발주자인 두산인프라코어도 실적호조 기대감에 3만원대로 올라서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1400원 오른 3만50원으로 장을 마쳐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두산인프라코어가 3만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2008년 7월이후 처음. 이날 두산인프라코어가 강세를 보인 것은 굴삭기 판매 호조 등으로 올해 빠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성장 모멘텀으로는 중국 법인의 실적호조가 꼽혔고 지분법이익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