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항만청(청장 이병주)이 17일 군산항만청 대회의실에서 군산항 유연탄 전용부두 축조를 위한 ‘비관리청항만공사 사업시행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단독으로 참여신청 한 대한통운(주)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군산항만청은 “신청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항만시설의 운영 및 공사분야, 시민환경단체 등 전문가가 참여해 심사한 결과 재원조달능력과 시공․운영과정에서의 분진방지대책 등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시행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산항 유연탄부두의 개발계획은 2012년 6월까지 실시설계 등을 완료하고, 6월부터 부두축조공사를 시작해 2014년 9월에 준공할 예정으로 있다. 하역 및 보관시설 등 상부시설은 부두축조공사와 병행 시공해 2015년 12월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2016년 1월부터 부두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유연탄 전용부두는 밀폐형 연속하역기, 밀폐형 싸이로(돔형 창고), 밀폐형 전용운송차량 등 최첨단 하역 및 운송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으로 있으며, 특히 현재 운영 중인 당진 현대제철 유연탄부두보다 분진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컨베이어 시설 및 출하시설을 지하에 설치할 계획으로 있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는 당초 계획보다 약 100억원이 늘어난 1053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군장에너지, 페이퍼코리아 등 전북지역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유연탄은 전량 목포항과 광양항에서 육상운송을 하고 있지만 열병합발전소의 증설 및 신설로 유연탄 물동량이 계속 증가 추세에 있어 유연탄 전용부두 운영 시기인 2016년도에는 약 270만톤의 물동량을 취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번 유연탄 부두 건설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항만관계자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