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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군산 경제에도 악영향

부품과 원재료 공급 차질이 생산 차질로 이어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1-03-17 16:23:2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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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여파가 군산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낳고 있다. 군산에 위치한 한국GM 군산공장과 타타대우차와 중소기업 등이 일본에서 일부 부품 또는 원재료를 공급받고 있는 기업들이 이번 대지진으로 인해 부품과 원재료 공급 차질이 생산 차질로 이어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모 업체의 경우 일본산 부품의 재고가 한 달 치 가량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부품 조달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경영상태로 돌입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중요 생산품을 생산할 때 들어가는 레진․흑연․산화알루미늄 등의 원재료 대부분 일본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진으로 수급재개 시기가 불투명해져 암담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이 업체에서는 당장 이번 주부터 생산량도 줄일 계획이며, 이에 따라 직원들의 잔업도 없앨 계획이다. 기계부품을 생산하는 또 다른 업체는 재고량이 거의 바닥을 드러내 공장을 정상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부터는 감산하거나 공장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들 업체가 의존하고 있는 재료와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일본 현지공장이 지진과 방사능 누출로 인해 언제 가동될지 현재로써는 막막한 상황이어서 자칫 군산지역 업체들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수입선을 다변화하려해도 현재로써는 기술력 등의 이유로 다변화도 어려운 처지다. 이와 함께 일본이 생산시설을 정비해 원료 또는 부품공급을 재개하더라도 방사능 누출로 인한 2차 오염 등을 이유로 곧바로 수입이 이뤄질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가 일본에서 수입한 부품소재는 화학물․기계부품․전자부품 등 381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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