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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자금 역외유출 심각

군산대형마트 연매출액 2000억원 돌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1-04-04 16:52:5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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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003억원/롯데마트 1113억원 군산지역에서 영업 중인 대형마트들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산지역에 입점한 대형마트 두 곳의 연매출액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2000억원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영세한 지역상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입점한 이마트는 지난해 연매출액이 1003억원이었으며, 지난 2007년 입점한 롯데마트도 지난해 1113억원의 연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두 곳에서 2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롯데마트의 경우 지난 2009년까지 이마트에 비해 매출액에서 열세를 보이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이마트보다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더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마트의 경우 개점 초기인 지난 2008년 811억원이었던 연매출액이 2009년 934억원, 2010년 1113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입점 이후 매년 10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롯데마트가 입점한 수송동에 인구가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가까운 롯데마트를 찾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이마트는 지난 2002년 개점이후 거의 군산지역의 상권을 장악하다시피하면서 승승장구했지만 롯데마트가 입점하면서 지난 2008년 944억원, 2009년 975억원에 이어 지난해는 1003억원의 연매출액을 보여 롯데마트에 연매출액을 역전 당했다.   이는 이마트의 경우 지난 2008년부터 매년 50억원씩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롯데마트에 비해 절반가량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수치는 나운동에 지난 2009년 기습 입점한 GS마트는 빠져 있어 이 액수까지 더할 경우 지역자금 역외유출은 더욱 심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 같은 대형마트들의 대박행진(?)과는 달리 지역의 영세상가들의 경영악화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의 군산지역 중소상인들의 휴․폐업이 이어지고 있는가하면 아직 문을 닫지는 않았지만 개점휴업 상태의 점포 등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군산지역 전통시장을 비롯한 기존상권은 지난 2002년 이마트 진출이후 매출이 50% 감소하고, 2008년 롯데마트가 진출하면서 기존 매출에서 50%가 또 감소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그나마 대형마트의 저인망식 영업에도 군산의 대표적인 상권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영동상가 등이 선전하고 있지만 나운동에 이어 최근 들어 수송동지역에 새로운 상가가 형성되면서 예전만 못한 상황이다.   영동상가와 전통시장 상인들은 “대형마트의 경우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계절을 가리지 않고 영업을 하고 있는가하면 영세상인들이 가지고 있던 경쟁력 있는 상품마저도 대량화․초저가 등의 형식으로 침투해 영세상인들의 존립이 위협받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상인들은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보호할 수 있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이 뒤따르지 않으면 결국 지역상권은 붕괴될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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