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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광객 유치 \'절반의 성공\'

긴급점검- '새만금, 그리고 관광 군산을 다시 생각한다'1)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1-05-02 09:54:5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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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조제, 관광명소 우뚝… \"재주는 군산이 부리고 돈은 부안이 버는 형국\" 관광객 급증했지만 관광수입은 \"글쎄요\"…향후 관광객 유치엔 의문 부호   새만금방조제도로가 지난 달 27일 개통 1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모두 900만명의 관광객이 새만금방조제를 방문, 새로운 서해안 관광명소로 화려하게 부상했을 뿐 아니라 관광기업도시 군산의 이미지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투르 드 코리아 자전거대회와 새만금마라톤대회 등 각종 국내외 스포츠대회를 열어 국제적인 관광지로서 입지를 굳혀 새로운 녹색산업의 성장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새만금이라는 대형 호재의 관광자원에도 불구 군산의 관광산업은 단순 먹을거리 분야에서 벗어나지 못해 지나가는 관광지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본보는 새만금 방조제 개통의 의미와 과제, 새만금벚꽃축제의 효과, 군산관광인프라 현주소, 대안은 없나 등을 4회로 나눠 점검하는 장을 마련했다.   ◇\'관광명소\' 새만금방조제의 개통 =\'33.9km, 세계최장의 방조제, 기네스 북 등재, 관광객 900만명 돌파…\'   지난 91년 11월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를 시점으로 1호 방조제를 착공에 들어간 새만금사업은 2․3․4호 방조제공사를 연이어 시작하면서 대공사의 서막을 올렸다.   이후 공사를 진행하면서 환경단체의 무효소송과 어민시위, 기상악화로 인한 방조제 유실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2006년 4월21일, 착공 14년5개월 만에 물막이 공사를 마무리했고 지난해 방조제를 준공했다.   지난해 8월 영국의 기네스 월드레코드사로부터 기네스 인증을 받은 새만금방조제는 밑넓이가 평균 290m(최대 535m), 높이가 36m(최대 54m)에 달하는 세계최고의 방조제다.   이곳은 대형 해상구조물로 대부분 물속에 잠겨 있고 바깥에 드러나는 부분은 평균 해수면위에서 11m부분이다   이 방조제 개통으로 군산~부안간 거리가 약 50km 단축돼 군산-김제-부안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바뀌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통합의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양상이다.   공사비용으로는 2조9000억원이 투입됐고 동원된 연인원은 237만명, 동원된 방비는 덤프트럭 및 준설선 등을 합쳐 연 91만대에 달한다. 방조제 건설에 투입된 토석량은 사석 3500만㎥, 바닷모래 8100만㎥ 등 모두 1억1600만㎥로서 경부고속도로 4차선을 11m이상 쌓을 수 있는 양이다.   ◇방조제 특수 \'톡톡\' = 새만금방조제 개통이후 군산과 부안, 김제 등 새만금연접지역은 관광소득과 홍보로 단재미를 봤다.   4월 말 현재 시와 전북도에 따르면 개통이후 지난 1년 동안 새만금을 방문한 관광객은 약 9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하루평균 2만5000명이며 국민 한명 중 1명꼴로 이곳을 찾은 것.   특히 군산과 부안지역의 경우 밀려드는 관광인파로 주유소와 슈퍼, 음식점 등을 이용한 관광객이 호텔과 여관 등지에서 숙박하면서 짭짤한 특수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작년 새만금인근의 도내 해수욕장 입장객은 전년도보다 20%를 훌쩍 뛰어넘었고 비응도와 군산지역 등의 유명횟집에 대거 몰려들었다.   방조제도로는 관광부문 뿐 아니라 사이클과 마라톤대회, 인라인대회 등 국내외의 굵직 굵직한 대회가 잇달아 열려 방조제 효과가 상당했음을 보여줬다. 이는 방조제 도로 개통이 관광, 경제,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 직간접인 시너지효과를 발휘했다.   하지만 초대형시설에도 주변에 관광지나 숙박업소 등 관광인프라가 태부족, 해외와 국내 곳곳에서 몰려든 인파들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등 문제점을 드러냈다는 지적도 받기도 했다.   ◇과제는 = 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가 개통된 지 1년 만에 관광객 약 900만명을 유치했으나 아직도 보완하거나 풀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   세계적인 방조제와 인근 고군산군도를 제외하면 국내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에는 관광과 상업 인프라 측면에서 여전히 미흡한 점이 적지 않다. 실제로 방조제 관광인파는 개통 40여일만에 방문객 200만명 시대가 열린 이후 상승무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관광객 400만명, 500만명, 600만명을 돌파하는데 단시일에 마무리됐다.   하지만 그 이후 한동안 크게 둔화되면서 관광객 유치에 고민이 시작됐다.   왜냐하면 개통 후 1년 동안 찾아온 관광객이 앞으로도 매년 유지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낯설은 외지인들이 막무가내식으로 새만금을 찾는 분위기였지만 숙박과 놀이시설, 먹을거리 등이 제대로 갖춰지 않은 이곳을 올해는 물론 매년 찾을지는 의문이 제기 되고 있다. 즉 매년 관광객 700~1000만 명 시대를 열수 있느냐가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이를 위해선 열악한 관광 인프라와 미흡한 서비스 문화, 불편한 교통문제 등은 시급히 해결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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