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의 조기개발과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각종 규제 완화가 선행돼야 하며 이를 위한 관련법 개정과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비즈니스와 유흥시설을 갖춘 통합리조트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만금 간척지 개발사업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새만금 국제포럼’이 지난 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전북도와 국무총리실·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동북아시아와 새만금’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새만금 개발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완주 지사는 “그동안 새만금이 꿈이자 이상이었다면 이제는 구체적인 실체로 다가오고 있다”며 “성공적 개발 전략 등을 전문가들과 논의함으로써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써 새만금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포럼결과를 국가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신속한 후속조치 마련을 하기로 했다. 이번 포럼에는 다우존스 중국사업 수석대표와 월스트리트저널 베이징 지국장을 지낸 제임스 맥그리거 APCO 선임 상담가가 기조 발제를 통해 ‘동북아 경제 협력 기지로서 새만금발전전략’을 제도개선 차원에서 소개했다. 또 미국 최대의 부동산 그룹인 트럼프그룹의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수석 부회장이 ‘글로벌 금융상황과 새만금의 국제적 개발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아시아를 향한 새로운 메시지로서의 새만금(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새만금 투자 유치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인센티브(제프리 존스 미래의 동반자재단 이사장)’, ‘새만금 선도사업으로서의 관광산업의 방향모색(조지 타나시예비치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임시 최고경영자)’, ‘중국 투자자의 관점에서 본 새만금 경제특구 성공조건(후무칭 상해창의상품개발센터 대표)’ 등의 내용도 소개됐다. 한편 전북도는 이날 포럼에서 중점적으로 제기된 규제 완화를 위해 ▲부동산 투자이민제도 도입 ▲무비자 제도 도입 ▲무관세ㆍ무제한 외환거래 제도 도입 ▲임대 전용 산업단지 조성 ▲외국인 학교나 의료기관 설립 때 투자 인센티브 ▲종합 보세구역 지정 등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