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이 이뤄지고 있는 흰찰쌀보리 재배농가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는 햇보리 수확과 더불어 전국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 흰찰쌀보리는 계약재배업체나 농협 등을 통해 시중에 판매되거나 재배농가가 직접 생산한 보리를 정맥작업을 통해 제품을 생산해 전화나 인터넷 주문 등을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직거래망이 형성된 일부지역에서는 택배업체에서 물량을 감당하지 못해 현지에 간이접수창구를 개설해 신속히 배송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보리 재배농가는 갑작스런 주문량 증가의 원인으로 지난 5월에 개최된 꽁당보리축제를 통해서 흰찰쌀보리의 우수성이 널리 홍보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흰찰쌀보리는 알곡이 작고, 퍼짐성이 좋아서 쌀과 혼반을 해도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 현재까지 나온 품종 중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종으로 한번 주문한 소비자는 대부분 다음에 재주문을 하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수요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군산지역 흰찰쌀보리 재배면적은 약 1500ha로 해마다 약 150ha씩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만 약 112억의 조수익(생산수익60억, 부가소득 52억)이 예상된다. 특히 흰찰쌀보리는 생산 후 농가가 직접 정맥을 해 판매를 하기 때문에 부가소득이 높아 이모작 재배농가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장두만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13년까지 30억의 예산을 투입해 흰찰쌀보리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흰찰쌀보리 재배단지조성, 가공식품 상품개발, 홍보마케팅지원 등을 통해 흰찰쌀보리를 지역특화 향토산업으로 중점 육성해 재배농가와 가공산업 참여자들의 소득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