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택지개발로 상당수 시민들이 주거지를 수송동으로 옮기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아마 이곳이 군산에서 가장 땅값이 비쌀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송동에서 만난 강부원(48․직장인) 씨는 “군산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이 수송동이라고 많은 시민들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 씨의 생각과는 달리 군산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여전히 패션 1번지인 영동지역이다. 다만 영동지역의 땅값은 상권이 나운동과 수송동 등으로 나눠지면서 점차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에서 땅 값이 가장 비싼 곳은 영동 50-1번지(상호 : 더 데이)로 1㎡당 465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72만원보다 7만원 가량 하락한 것이다. 또 가장 땅 값이 싼 곳은 옥도면 어청도리 산 39번지로 1㎡에 891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가장 땅값이 싼 곳이 나포면 나포리 산 149-9번지로 1㎡당 1400원이었다. 특히 이번 공시지가 결정에서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신도심인 수송동의 지가는 계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송동지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지역은 롯데마트 인근 사거리로 1㎡당 230만원이었다 시는 지난해보다 평균 0.5% 상승한 군산지역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해 지난 5월 31일 고시했다. 또 과거 군산지역 최고시세를 자랑했던 옛 시청부지 주변 토지 소유주들은 실거래가와 공시지가가 오히려 역전돼 비싼 세금만 내고 있다며 공시지가 인하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씁쓸함을 보여줬다. 시는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18만4951필지에 대한 지가산정과 검증을 거쳐 개별공시 지가를 결정했으며, 이날 민원인에게 결정통지문을 발송했다. 통지문을 받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이달 말일까지 시청 토지정보과나 토지 소재지의 읍·면 주민센터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의 신청된 공시지가에 대해서는 토지의 특성과 표준지의 가격, 인근 토지가와의 균형 등을 재검증한 후 군산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이의 신청인에게 통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