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경자청이 14일과 15일 1박2일 동안 한국아지노모또, 한국마루베니, 금호미쯔이화학, 동우화인켐, 한국알프스 등 20여개 서울재팬클럽 소속 기업들을 새만금현장으로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일본 동북부지역 기업들의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고 생산에 차질을 빚는 등 불안정한 전력수급 문제로 고심하면서 제조시설을 해외로 이전하도록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따라서 주요 일본계 외투기업들이 회원사로 있는 서울재팬클럽의 협조를 받아 회원기업들에게 새만금산업단지를 포함한 도내 주요산업단지를 소개하고 두산인프라코어․타타대우상용차 기업산업시찰, 새만금방조제 및 새만금 산업․관광단지 현장방문 등을 실시했다. 또한 익산미륵사지유물전시관 견학을 비롯해 전주 한옥마을의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해 우리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아지노모또사 미야마 토모미 사장은 “새만금 방조제를 둘러보니 한국 사람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에 놀랐다”며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구축될 산업단지 개발 현황, 투자 환경 등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 이명노 새만금경제청장은 “오늘 일본 기업의 새만금투자설명회 및 현장방문은 경제청이 새만금 현지로 청사를 이전한 후 맞는 첫 번째 손님이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또 “전북에 투자한 일본 기업인 삼양이노켐, 동우화인켐, 아데카 화인케미칼 등이 이미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전북 그리고 새만금과 좋은 인연을 맺어보자”고 제안했다. 이날 새만금 현장에는 일본 기업의 새만금 방문을 취재하기 위해 TBS동경방송, 후지TV, TV도쿄 등 일본 현지 언론사들이 직접 방문하는 등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설명회로 일본기업들이 새만금산단에 입주하면 자동차, 정밀기계, 기초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게 돼 산업별 클러스터 구축에 결정적인 중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현장방문을 통해 안정된 지반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정밀기계분야 및 첨단산업분야의 우수 일본기업들이 중장기적으로 새만금지역 투자를 고려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새만금경자청은 개청 초기부터 일본어 전문인력을 충원해 일본어 홈페이지 운영, 뉴스레터 발행, 홍보물 제작을 통해 투자 유치 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일본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산업별 타깃기업대상 홍보활동, 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일본기업들에게 투자의 최적지로서 새만금을 각인시켜 나갈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