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포트세일․전대료 감면지속 등 필요 물동량 증가 공헌…장현수 대표 임기 1년 연장 지난 2004년 전북도와 군산시, 물류 3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군산항컨테이너터미널(이하 군산항GCT․대표 장현수)이 설립 후 7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설 전망인 가운데 장현수 군산항GCT 대표의 임기가 1년 연장돼 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흑자 전환 군산항GCT = 군산항GCT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의 물동량이 7만3795TEU에 달해 올 연말 목표치인 12만TEU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컨테이너 물동량이 크게 늘면서 올해 7월까지 3억4800여만원의 수익을 냈으며, 이는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적자를 봤던 군산항GCT가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브라질, 러시아에 대한 한국GM의 승용차 수출량이 증가됐고, 이로 인한 수입은 지난해에 비해 하역수입이 43.1%인 6억3400만원이 늘어났다. 특히 현재의 물동량 추세라면 올해 연말 목표 수익액인 5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군산항GCT의 경영실적이 호전된 것은 하역료 인상과 전대료 감면 이외에도 선사와 화주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으로 물동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장현수 군산항GCT 대표 임기 1년 연장 = 이런 가운데 지난달 12일 임기가 종료된 장현수 군산항GCT 대표가 앞으로 1년간 군산항GCT를 이끌게 됐다. 지난달 25일 6부두 내 GCT사무실에서 전북도, 군산시, 대한통운, 선광, 세방 등 항만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군산항GCT 대표의 임기가 종료되는 장 대표의 임기를 1년 연장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군산항GCT를 운영하면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데 큰 공을 세웠고, 이 같은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서 장 대표의 역할이 필요해 임기를 1년 연장토록 한 것이다. 실제로 장 대표는 지난 2010년 군산항GCT 대표에 취임하면서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선사와 화주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물동량 증가에 힘을 쏟아 왔다. 장 대표의 이 같은 노력으로 월 7800여만원(연 9억4000만원정도) 적자를 3억3000만원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QC(하역장비, 배가접안 했을 때 활용하는 크레인) 4대를 2대로 과감히 줄여 적자폭을 축소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군산항만청과의 43만TEU 유치 실패로 15억원 패널티 대상이었지만 군산항GCT 활성화를 위해 3년간 유예를 이끌어내 10억원 손실예방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속적인 흑자구조 유지 방법 = 군산항GCT의 흑자구조 지속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 수립이 요구된다. 군산항GCT는 올 들어 7월말까지 3억5000만원의 흑자를 기록해 2004년 개장 이래 첫 흑자운영으로 전환하며 기대감을 키워가고 있다. 군산항GCT 관계자는 “올 들어 7월말까지 총 7만3795TEU를 처리해 지금의 추세라면 연말 목표인 12만TEU의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같은 군산항GCT의 흑자운영은 개장 이래 7년만의 첫 경사로 군산항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기 확산의 청신호여서 흑자운영구조의 지속가능성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해 보다 강력한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항만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무엇보다 물동량의 지속적인 확대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어서 포트세일을 강화하고 항로 개설과 항차 증가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저비용 고효율을 위한 구조개선의 효과도 나타난 만큼 기타사업 부분의 영업활동도 강화시켜 매출 증대와 비용최소화의 역점적 추진을 전개할 경우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군산항GCT가 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흑자구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대료 감면 지속이 절실하다. 지난 5월말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군산항GCT의 올해 전대료 감면율을 지난해 50%에서 40%로 조정하고 연말까지 연장한 바 있다 문제는 이를 앞으로도 지속 연장해야 하는 상황으로 군산항GCT 관계자는 유관기관들과 협의를 벌여나갈 계획이며, 전대료 감면연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그 밖에 문제는 없나 = 군산항 수심확보 문제는 그간의 대처로 당분간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며, 물동량만 확보된다면 대형 선박들의 입출항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후속조치들이 필요하다. 이밖에도 매출 확대와 비용최소화, 전대료 감면 등에 의한 경영구조가 더욱 개선된다면 필수적인 중장비 설치 투자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항GCT는 지난 2004년 전북도와 군산시, 물류 3사 등이 공동 출자를 통해 전용부두로 개장해 초기 연간 2만여TEU 정도의 물동량 처리에 그쳐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경영체계를 공동대표제에서 1인 대표제로 전환하며 책임성을 부각시켜 포트세일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여 경쟁력을 갖추는데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