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농업인들이 농산물가공품에 대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큰 비용 부담 없이 농식품을 개발하고 제품화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한 ‘2012년 농산물종합가공기술 지원사업’에 응모해 신규 사업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비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2년간 ‘농산물가공 창업지원센터’ 확장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시 농업기술센터에 소재한 농산물가공센터는 협소하고 기자재가 충분하지 않아 농업인들이 가공품 개발을 위해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주로 식품가공 교육 등에 한정적으로 이용해왔다. 하지만 이번 예산 확보로 전처리실, 생산플랜트실, 포장실을 분리하여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시설기준에 충족하는 ‘농산물가공창업지원센터’를 330㎡ 규모로 증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건조분쇄, 착즙농축, 성형가공, 포장 등이 가능한 기자재를 갖춘 가공제품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이 외에도 창업교육프로그램운영, 사업홍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가공기술, 세무, 브랜드개발, 지적재산권, 마케팅, 식품위생, 행정지원 등 7개 분야의 창업자문단을 구성해 농업인의 창업을 맨투맨으로 지원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특히 그간 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던 흰찰쌀보리를 이용한 농특산 가공식품 개발과 생산,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져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