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슈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김호남)이 지난 22일 소룡동 새 물류센터로 이전식을 갖고 지역상권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슈퍼마켓협동조합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입점으로 설자리를 조금씩 잃어가고 있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09년 56개 슈퍼마켓 종사자로 출범했다. 현재는 군산지역 내 700여개 슈퍼마켓 중 120여 곳의 종사자가 가입돼 있으며 공동구매로 중간마진을 절감해 기존보다 10~20%가량 낮은 가격에 상품을 구매,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주류중개업면허를 취득함으로써 다양한 품목을 조합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이전식에서 김호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유통산업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소비자 욕구도 크게 달라져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이 급격히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격, 쇼핑환경 등 여러 가지 환경이 열악한 가운데 개개인이 대형마트와 경쟁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조금씩 보완하고 살 길을 모색해 중소상인의 자생력 강화와 골목경제 활성화를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