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이노켐(주)이 군산항을 통해 원료를 확보하지 못해 2000억원을 투자하고도 생산에 차질을 빚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군산항만청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해법을 찾게 됐다. 군산항만청은 군산항 6부두 61번 선석의 배후 공용도로를 활용, 배관을 지하에 매설해 액체원료를 하역토록 해 삼양이노켐이 제품생산에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키로 했다. 이는 당초 삼양이노켐이 7부두 79-1번 선석 배후공용도로를 활용, 배관을 지하매설하려던 계획과 배관설치길이가 불과 5m밖에 차이가 없어 큰 비용부담이 뒤따르지 않는다. 군산항만청의 한 관계자는 “우선 완공된 공장가동의 시급성을 감안해 국토해양부와의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제시된 방안에 대해 관련하역사와 삼양이노켐도 동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항만청은 또 원료를 싣고 군산항에 입항하는 선박은 61번 선석과 79-1번 선석을 탄력적으로 이용토록 함으로써 원료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삼양이노켐은 군산항만청이 제시한 방안대로 약 40억원을 투입해 관련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1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군산항을 통해 액체원료를 확보, 원활한 공장가동에 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