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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담배회사 가격인상 ‘꼼수(?)’

BAT코리아 등에 이어 최근 필립모리스코리아 200원 인상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02-10 14:48:4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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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흡연자 6만 3000명…양담배 소비자 2만6000여명 파악 외국계 담배회사들이 잇따라 담배 가격을 인상하고 나서자 애연가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업계 등에 따르면 필립모리스의 주력 제품인 말보로와 팔리아멘트, 라크 등 담배 3종의 가격이 2500원에서 200원이 오른 27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버지니아 슬림은 2800원에서 2900원으로 인상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던힐\'과 \'켄트\' 등을 판매하는 BAT코리아와 \'마일드세븐\'을 공급하는 JTI코리아가 일부 담배 가격을 200원 올린바 있다. 이들 외국계 담배회사들은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하지만 필립모리스코리아가 2008~2010년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같은 기간 2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을 감안하면 이번 가격 인상이 과연 적절했냐는 의구심과 함께 비난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와함께 KT&G는 서민물가 안정 차원에서 담배 값을 동결키로 결정하면서 외국계 담배회사들의 가격 인상은 당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특히 담배의 경우 소비자물가 조사품목가운데 20번째로 높은 순위이고 저소득층에서 구매비율이 높아 서민물가에 미치는 영향 또한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담배가격 인상은 주로 정부의 제세기금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인상이 대부분이었지만 지난해 상반기 BAT코리아, JTI코리아에 이어 이번 필리모리스코리아까지 외국계 담배회사들이 이와 상관없이 연이어 가격을 인상하면서 서민들이 지갑을 무겁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1988년 국내 담배시장 개방 이후로 20여년간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해오던 외국계 담배 회사들이 최근 들어 40%내외까지 급성장한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수익성 확대전략으로 전환한 것으로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담배 소비자들은 “외국계 담배회사들의 거칠 것 없는 이번가격 인상은 서민경제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있는 정부당국의 물가정책에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애연가의 입맛을 길들인 후 일정 수준 이상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뒤 차츰 가격을 올릴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한편 군산지역 총 흡연자는 6만3000명으로 양담배 소비자는 2만6000여명(BAT:9000명, PM:1만3000명, JTI:4600명)에 이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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