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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가 700만원 시대 오나

‘쌍용예가’ 분양가상한제 심의위원회서 3.3㎡에 678만원 책정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04-09 11:10:5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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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계자 “아파트 700만원 넘어설 것” 올해 착공하는 아파트 90%가 85㎡미만…주택공급시장 기형구조 군산지역 아파트 가격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3.3㎡에 700만원이 넘어 설 것으로 보여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군산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현재 상황에서 종합적으로 보면 수년이 지나야 대규모 주택공급이 이뤄질 전망이어서 당분간 아파트 값 상승은 계속될 것이며, 조만간 3.3㎡에 700만원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에서는 공급과잉론을 주장하며 인구유입에 비해 충분한 아파트 공급이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파트 공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가진다.   이런 가운데 최근 쌍용건설이 지난달 말부터 ‘지곡 쌍용예가’의 분양을 시작했다.   쌍용예가는 93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지하 1층 지상 18~25층, 10개동으로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3.3㎡에 약 678만원으로 책정됐다. 당초 쌍용건설은 해당 아파트의 분양가를 3.3㎡에 760만원대로 잡고 있었지만 군산시분양가상한제 심의위원회에서 물가상승 등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문제는 쌍용건설처럼 올해 신규로 건설에 들어가는 아파트 건설사 대부분이 분양가를 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3.3㎡에 700만원 이상으로 잡고 있다는 점이다.   시가 분양가상한제 심의위원회에서 분양가에 대한 심의를 벌여 최대한 분양가를 낮추고 있지만 무작정 건설사들의 분양가 인상요구를 무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올해 안에 건설될 새로운 아파트의 분양가가 3.3㎡에 700만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군산지역은 분양가상한제 심의위원회의 적용을 받지 않았던 10년 전인 지난 2003년 처음으로 월명동 클레시움이 3.3㎡당 360만원에 분양에 나서면서 분양가 300만원대 시대를 열었다.   다음해인 2004년 지곡 코아루가 3.3㎡당 441만원, 2005년 롯데 인벤스가 551만원에 분양에 나섰고, 급기야 2006년에 한라비발디 1차가 분양가상한제 심의위원회의 적용을 받았음에도 처음으로 600만원이 넘는 605만원에 분양에 나섰다.   이후 금광 베네스타, 한라비발디 1차, 한라비발디 2차, 수송 아이파크, 제일오투그란데 1차 2단지, 제일오투그란데 1차 1단지, 삼성쉐르빌, 제일오투그란데 2차, 세영리첼아파트, 현대메트로타워 등이 500만원대 후반부터 600만원대 초반까지로 분양됐고, 올해 들어 쌍용건설이 처음으로 600만원대 후반대로 분양에 들어간 것이다.   문제는 빠르면 다음 달 늦어도 6월에는 한양이 지곡동에 ‘한양수자인’ 714세대를 분양할 계획이어서 이들 아파트의 분양가가 700만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이처럼 일반분양과 임대아파트들의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벌임에 따라 상대적으로 금융부담이 적은 지역조합 아파트들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현대엠코는 1차 지곡동(해나지오 옆)에 26~34평형 510세대, 2차 지곡동(당북IC인근)에 34평형 449세대를 신축할 예정이다. 또 양우 내안애(愛) 아파트는 지곡동 은파코아루와 의료원 사이에 30~34평형 380세대 신축을 위해 건축심의중이며, 은파 SK뷰도 최근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들 조합원 아파트들은 일반 아파트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3.3㎡당 500만원대부터 600만원대의 분양가를 앞세워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2년 이후 주택건설 동향을 살펴보면 오는 9월에 준공될 송정써미트 등 아파트 3개 단지가 모두 중소형 임대아파트여서 주택시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건설될 아파트는 송정써미트 등 2개 단지 1663세대이고, 내년 5월 준공예정인 아파트는 경암동 1개 단지 한국GM사원임대(120세대) 뿐이다.   이에 따라 이 같은 아파트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형 생활주택과 다가구주택이 건설, 공급될 예정이지만 안정을 기대하는 주택공급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사업 착수 예정단지가 25개 단지 1만7800세대(지곡동 일원 6개 단지 3500세대․미장지구 4개 단지 3000세대․신역세권 7개 단지 5800세대․기타지구 4개 단지 2500세대)에 달하고 있지만 이들 지구의 경우 85㎡미만의 아파트가 90%이상이다.   이는 주택건설자금 수급 및 분양성 등을 고려해 아파트 건설사들이 거의 아파트 공급을 중단하면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들 단지 중 올해 계획된 곳은 12개 단지 8000여 세대지만 LH공사가 사실상 주도하는 신역세권지구 7개 단지 8800세대의 경우 주택경기상황이 크게 변화하지 않는 한 향후 상당기간 착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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