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산업단지의 기능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 군산지청과 군산시가 함께 기획, 시행하는 ‘2030 취업탐방버스’가 지난 10일 출발했다. 올해 총 5회(150명) 실시 계획 중 첫 번째로 시행된 이날 취업탐방버스에는 육군 제35사단 제대예정군인 30명이 탑승해 ㈜KHE 등 4개 기업과 훈련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등 일자리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KHE 등 4개사는 금년 중 청년층 기능인력 채용이 예정돼 있는 사업장으로 이 날 기업의 비전, 채용예정인원, 근로조건 등을 안내하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이번 취업탐방 버스 참여자들이 제대 후 채용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북인력개발원에서는 유공압실, CNC 등 훈련시설 체험을 준비하고 전문가 특강을 통하여 기능직종의 비전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접 방문하지 않은 기업들 중에서 고용친화기업으로 추천된 기업, 상대적으로 근무환경이 양호한 기업 등 31개사의 괜찮은 일자리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2030 취업탐방버스’는 괜찮은 일자리가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이 막연히 기능직종 전부를 3D·저임금 직종으로 인식해 기피한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괜찮은 일자리를 많이 발굴하고, 청년층이 이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해 인력수급 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육군 제35사단 관계자는 “이번 2030 취업탐방버스를 통해서 기능직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군에서 갈고 닦은 기능으로 군산지역 괜찮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길 바라며, 이러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바라며 군부대에서도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시와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군산지역 기업의 만성적인 기능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진로와 취업을 걱정하는 제대예정 군인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손을 잡고 추진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참가자들이 제대한 후에도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향후 타 지역(충남, 전남 등) 군부대 제대예정 군인들에게도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