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산농협(조합장 채수항)이 알짜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동군산농협은 지난 1997년 4개 농협(임피, 나포, 서수, 성산)의 합병으로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예수금 1000억원을 달성했다. 동군산농협은 지난 4월 3일 기준으로 예수금 1000억원 달성기준을 충족해 최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예수금 1000억원 달성탑’을 수여받았다. 이곳은 합병 이후 IMF, 구조조정, 구조개선대상조합 지정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오직 ‘지역농업과 농촌을 살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왔다. 그 결과 과거 부실 이미지를 벗고 지금은 타 농협에서 부러워할 정도의 경영성과는 물론 조합원 복지사업에도 전력을 다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재선에 성공한 채수항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남다른 각오와 노력이 빚은 결과물로 평가되고 있다. ‘강하고 튼튼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채조합장과 임직원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조합 및 조합원 그리고 직원들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사업을 발굴,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시작한 것. 이에 경영실태평가 면에서 1등급 종합농협으로 성장했을 뿐 아니라 클린뱅크 인증을 받는 등 지역 최고의 조합으로 서서히 부상했다. 특히 2007년과 비교해볼 때 출자 배당 및 자본, 총자산 등 경영적인 면에서 두 배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는 등 크게 도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조합원의 숙원사업인 벼 건조저장 시설을 완공하고 벼 육묘장 추가증설, 성산 양곡창고 개축, 전자동 종자파종기 설치 등 시설적인 투자에서도 큰 변화를 이끌어 냈다. 이와함께 한방무료진료, 장수사진 제작, 게이트볼 대회, 배추육모 무상공급,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주민과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동군산농협은 올해에도 조합원 소득향상을 위한 브로콜리재배 지원사업, 영농편의를 위한 벼육묘사업, 경로당 난방비 지원,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업들을 펼칠 계획이다. 채수항 조합장은 “예금뿐만 아니라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농업자금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저를 비롯한 동군산농협 임직원들은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 농촌에 비전을 심는 농협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