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시는 문화 및 경제적 통합이란 시너지 효과 기대 군산이 추진하는 새만금 인접지역에 대한 통합논의가 주춤하면서 역발상의 논리가 아쉽다는 지적이다. 최근 군산시는 새만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김제시 및 부안군과의 통합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이들 지자체들과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쳐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이 나와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익산시 고위관계자는 최근 금강문화권의 통합차원이란 역사문화사적인 의미와 경제적인 통합 등을 위해 군산시와 통합하자는 입장을 직․간접적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관계자는 군산과 익산시는 30만명 전후의 인구를 지닌 전북 제2, 3의 도시여서 통합이 이뤄질 경우 전주권과 대등한 인구는 물론 경제력 면에서 전북을 주도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산과 익산시는 그동안 전북의 제2도시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해왔고, 군산고와 군산상고, 남성고와 옛 이리농고 등 지역 내 전통고교들에서 우수한 인재를 수없이 배출했다. 실제 두 도시는 금강호 용수의 공동이용과 해수유통 문제는 물론 철새관광자원 등에 있어 효율적인 접근이 가능한 상황이어서 양측의 통합논의도 의미 있는 접근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두 도시가 통합할 경우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물게 항만과 공항, 철도(KTX) 등을 갖춘 도시여서 향후 도시 발전과 항만 및 항공 등의 교통중심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 도시가 통합할 수 있는 조건은 인구 면에서 익산이, 경제력 면에서 군산이 한발 앞서고 있는 호각지세여서 통합예상 지역 또는 통합하려는 새만금의 지자체인 김제시와 부안군과 다르게 흡수통합의 논리를 벗어날 수 있는 규모여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주장이다. 익산시는 그동안 의회 등에서 군산시에 구애전략을 펴고 있지만 아직까지 군산시는 묵묵부답으로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익산시의 고위 관계자는 \"금강 용수 관리와 백제권이라는 문화적인 측면에서 군산시와 익산시는 지금부터라도 통합 논의를 해야 한다\"면서 \"새만금권 통합도 중요한 과제이지만 양시의 통합은 문화와 경제적인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군산시는 금강문화권 통합이란 측면도 중요하지만 전북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개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익산시 보다는 김제시와 부안군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내부에서도 익산시와 통합에는 다소 미온적인 상태여서 본격 논의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