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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선 상용화 이대로 주저앉나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 상반기 취항 어려울 듯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06-13 16:14:1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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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부족·화재 등 악재…협동화단지 조성도 터덕 바다 위를 나는 KTX로 주목을 받아온 위그선 상용화가 해를 넘긴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취항이 어려워 자칫 이대로 주저앉게 되는 것 아니냐는 비관론이 일고 있다.   (주)오션익스프레스의 세계 최초 50인승 위그선 상용화라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자금 압박에 이어 화재사고 등 악재가 겹쳐 상용화의 문턱을 넘어서기가 갈수록 멀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오션익스프레스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는 50인승 위그선을 진수, 각종 테스트와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 올 3월부터 군산 비응항에서 제주 애월항까지 320km구간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지만 무산됐었다.   또 올해에 들어서는 자체 시험운항과 선박등록, 항로 시험운항 등을 이유로 올해 3∼4월 취항을 계획했지만 이 또한 무산됐고, 상용항로에 투입될 예비조종사를 선발, 올해 6월께 취항계획이었지만 지난번 화재로 이 또한 무산될 공산이 크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부터 자금난이 가중되면서 위그선 상용화에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위그선 2호기 제작을 위해 75억원 가량의 자금이 더 필요했지만 금융권 대출이 여의치 않으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여기에 상용화를 위한 영국 로이드사의 안정성 인증도 아직 받지 못한 상태다.   엎친데 덮진 격으로 지난달에는 위그선을 보관중이던 격납고에서 화재가 발생, 동체 일부가 손실되면서 위그선 이수시험 안전검사까지 무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최근 들어 위그선 상용화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기 위해 전북도가 두 차례 해당 기업을 방문한 결과도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다는 전언이다.   위그선 상용화가 늦어지면서 위그선 협동화단지 조성도 터덕거리고 있는 실정이다.   윙십중공업 등 5개 기업체로 구성될 협동화 단지에는 아직 2개 기업이 입주조차 하지 않았고, 제주 애월항 접안 시설 설치도 잠정 중단된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 역시 위그선 상용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을 낳고 있다.   전북도가 역점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던 위그선 상용화 사업이 겹치기 악재로 인해 진척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위그선은 국내 모든 섬과 육지를 1시간 이내로 연결이 가능해 이웃 중국과 일본도 1~3시간이면 주파할 수 있고, 요금도 항공요금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이 가능해 군산시는 위그선을 이용한 새로운 관광상품 및 테마 관광코스 개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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