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컨테이너터미널주식회사(이하 GCT)가 후임 사장 인선을 앞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 선광, 대한통운, 세방 등 3개 출자 회사가 2년 단위로 돌아가면서 사장을 맡기로 한 가운데 선광이 제안한 사장 후보자가 공직 재직 당시 뇌물수수혐의로 실형을 받은 인사로 알려지면서 적격성 시비가 불거진 것이다. 선광측은 ‘범죄 사실은 오래 전 일로 사장추천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지분을 가진 다른 회사들은 반대하고 있다. 전북도와 군산시도 준공기업이나 다름없는 GCT 사장으로 범죄 이력이 있는 인사를 선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견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지자 22일 예정된 이사회를 앞두고, 사장 자격조건을 강화하는 이사회 개정안을 제출한 상태다. GCT는 선광 26.6%, 대한통운 26.6%, 세방 26.6%, 전북도10%, 군산시 10% 등이며 설립 자본금은 84억원이다. 그러나 군산~광양 간 컨테이너선 운항 중단에다 유럽 경제위기 여파로 수출입 물동량이 급감하는 바람에 자본금은 70% 이상 잠식된 채 25억원으로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