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군산컨테이너터미널(주)(이하 GCT)가 비상이 걸렸다. 올 들어 군산항을 이용하던 컨테이너 선사들이 잇달아 철수하거나 계획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GCT에 따르면 컨테이너 물동량의 감소로 지난 4월 군산항~광양항간을 오가던 (주)한진의 컨테이너선이 철수한데에 이어 군산항~중국 연운항을 운항하던 (주)천경해운의 컨테이너선도 다음 달부터 운항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6년 군산~일본항로에 이어 2008년 군산~중국 연운항의 항로를 개설, 운항하면서 군산항 컨테이너전용부두의 활성화에 큰 기여해 온 천경해운은 컨테이너물동량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른 적자를 견디지 못해 오는 9월부터 군산~중국 연운항로의 운항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09년부터 군산항~광양항을 운항, GCT 컨테이너 취급물동량의 1/3을 감당했던 (주)한진의 컨테이너선도 적자를 감당치 못하고 지난 4월 군산항에서 철수했다. 이에따라 군산항에서 운항하는 주요 정기항로가 군산항~상해항, 군산항~연운항등 2개 노선으로 줄어들어 군산항 컨테이너부두의 활성화에 빨간불이 켜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