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동안 새만금 방조제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추석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새만금 방문객은 2010년을 정점으로 여전히 하향세를 그리고 있어 방조제 개통 효과는 반짝 특수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에 따르면 명절 연휴기간인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새만금 방조제를 방문한 인원은 8만6161명으로 집계됐다. 29일 첫날 1만4731명, 30일 2만5499명, 1일 4만5931명이 다녀 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인 7만 8131명보다 8000여명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개통 후 주말과 휴일에 10만명 이상 찾은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 전체적으로 볼때도 2010년 845만명이던 새만금 방문객은 지난해 570만명으로 현격히 줄어들었으며, 올해는 400만명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이 새만금 방조제 개통 효과가 줄어든 것은 많은 방문객들이 새만금의 위용과 규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편의시설 및 볼거리 부족 등으로 스쳐가는 관광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1995년 새만금 방조제를 부분 개방한 이후 올해까지 누적 방문객은 3100여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