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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지구 아파트, 값상승 부추기나

공동주택용지 4만7937㎡…서울 모 건설사 3.3㎡에 350만원에 매입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10-04 09:44:5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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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공동주택용지와 체비지 매각 초읽기…800만원대 아파트 전망 군산지역 아파트가격이 고공행진을 벌이다 잠시 주춤하는듯하다 미장지구 등에 신규 아파트 건설이 계획되면서 또 다시 아파트가격이 들썩일 조짐이다.   특히 미장지구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계획되면서 기존 아파트 가격의 동반상승 우려와 과잉공급으로 인한 사회문제도 야기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따라 입지조건이 양호하고, 비교적 분양가가 저렴한 지역조합원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현재 미장지구 공동주택용지는 모두 4필지지만 이중 1필지는 미장지구 조성사업에 참여했던 업체에 공사대금으로 지불할 계획이어서 사실상 매매가 가능한 토지는 3필지뿐이다.   이중 이미 모건설사가 아파트 건설을 위해 환지 받은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해 빠르면 다음달께 착공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또 다른 집단환지를 받은 공동주택용지 3만2914㎡도 토지주들이 매각을 바라고 있어 조만간 매매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시 체비지 3만9470㎡도 이달 중에는 매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미장지구에서 공동주택용지를 집단환지 받은 토지소유주들이 서울의 모 건설사에 4만7937㎡를 3.3㎡에 약 350만원씩 계약했다.   이 건설사는 오는 11월 사업착수를 목표로 군산시에 건축심의를 요청한 상태다. 4만7937㎡는 약 1000세대 가량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부지로 이 건설사가 미장지구의 첫 분양아파트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시에 이 아파트가 분양되면 군산지역 아파트가격의 동반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이미 가장 큰 공동주택용지가 매매가 이뤄짐에 따라 조만간 나머지 공동주택용지와 체비지 등도 3.3㎡에 약 350만원 전후로 매매 또는 매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이곳에 건설되는 아파트의 분양가격. 군산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미장지구에 건설되는 아파트의 경우 토지가격이 과거 수송택지에 비해 3배 이상 비싸 일반분양 아파트의 경우 3.3㎡에 800만원 후반대에 분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의 지적처럼 지난 2005년 분양한 수송지구의 공동주택용지는 3.3㎡에 102만원에서 139만원선에 분양됐다. 이곳 중 가장 높은 가격으로 분양받아 건축된 한라비발디 1차아파트가 분양가상한제 심의위원회의 적용을 받았음에도 군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3.3㎡에 600만원이 넘는 605만원에 분양됐다. 이에 따라 수송지구에 비해 3배 가량 높게 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토지비로 인해 미장지구 아파트의 분양가가 800만원이 넘을 것이라는 예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시말해 수공지구의 공동주택용지 중 가장 비쌌던 곳이 한라비발디 1차로 3.3㎡에 139만원에 분양된 반면 미장지구는 최근 매매가 이뤄진 곳을 기준으로 3.3㎡에 350만원에 매매됨으로서 토지가격만 따졌을 때 3배가 넘는 가격이다.   여기에다 아파트 건설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레미콘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20~30%가량 오르고 이밖에 아파트 건설에 필요한 자재와 인건비 등도 지난 2006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한 상황이다. 아파트 건설사들이 새롭게 건설하는 아파트 건축비의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현 경기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시공사 등이 바라는 대로 분양가가 높이 책정될 경우 분양 등에 어려움을 겪을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파트 분양가 고공행진을 부추기는 또 다른 악재도 있다. 지난 5월 국토해양부가 5․10 주택거래 정상화 방안 후속조치로 분양가상한제 폐지, 재건축 부담금 부과 2년간 유예, 재건축 용적률 인센티브제 확대 적용 등 4개의 관련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어서 분양가의 고공행진을 부추기고 있다.   정부의 방침대로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될 경우 빠르면 내년부터 건축되는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에 대해 정부나 지자체가 관여할 수 없어 아파트가격의 상승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군산지역의 경우 현재 상황에서 종합적으로 보면 수년이 지나야 대규모 주택공급이 이뤄질 전망이어서 당분간 아파트 값 상승은 계속될 것이라는 게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물론 일부에서는 공급과잉론을 주장하며 인구유입에 비해 충분한 아파트 공급이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파트 공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가진다. 더욱이 최근 서남해 해상풍력단지의 배후물류항으로 군산항이 선정돼 추가적인 인구유입이 있을 것으로 전망돼 수요는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A부동산 관계자는 “미장지구에 건설되는 아파트가격이 최소 3.3㎡에 800만원 후반대가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군산지역 전체 아파트가격을 동반상승하게 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인근지역과 최근 건설이 한창인 조합원 아파트 등에 비해 미장지구에 건설되는 아파트가격이 3.3㎡에 최고 200만원 이상 높게 분양될 경우 순조롭게 분양이 진행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많은 전문가들이 의문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일반분양과 임대아파트들의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금융부담이 적은 지역조합원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 조합원 아파트들은 지난해 일반 아파트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3.3㎡당 500만원대부터 600만원 초반대의 분양가를 앞세워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키고 있고, 최근에는 600만원 후반대로 분양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모 조합원 아파트 관계자는 “이미 조합원 모집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간 상태지만 미장지구를 비롯한 새롭게 건축되는 아파트가격이 기존에 비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최근 들어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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