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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외면하는 ‘새만금 방조제’

2010년 845만명… 지난해 570만명 매년 감소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10-12 09:50:1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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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은 와볼만 한 곳이지만 두 번 오기에는 …. 차를 타고 군산에서 부안으로 넘어가는 것 외에는 딱히 이곳에서 즐길 것이 없어 다시 찾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김윤숙(여․45․서울 방화동)씨는 “평소 새만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터라 친구들과 함께 새만금을 방문했지만 길게 나 있는 도로 외에는 별로 볼 것도 즐길 것도 없어서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2년전 이곳을 다녀왔던 친구가 함께 가보자는 권유로 이곳을 찾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며 “굳이 달라진 것이 없는 새만금에 다시올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새만금 방조제가 관광객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번 다녀간 관광객들이 다시 찾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관광객 유인을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방문하기 전에 기대했던 점과는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관광객의 머릿속에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 없을 정도로 구경거리가 없다는 얘기다. 세계 최장의 방조제 아니고는 내놓을 만한 것이 없는 것이다. 이로써 한때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이던 새만금이 서서히 관광객의 머리에서 떠나고 있는 것이다.   새만금 방조제의 방문객은 지난 2010년에 845만명을 넘어섰지만 지난해의 경우 570만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또 올해 들어선 지난 8월말까지 334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당초 새만금 방조제는 개통이후 한동안 국내외 관광객들 사이에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으로 인식도가 높아져 있었다.   하지만 개통 2년을 맞은 현시점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관광객들 사이에 ‘가볼만 곳이 아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부터다.   관광객이 최소한 즐기고 보람을 느낄 정도의 시설과 코스를 갖춰야 하지만 현재의 새만금은 이들 관광객들의 기대와는 멀다.   문제는 이러한 일들이 오늘과 내일의 문제가 아니라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그동안 관광객들을 위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수없이 이어져 왔었다.  그러나 뚜렷한 방안을 마련치 못한 채 시간이 흘렀고,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곳 중에 새만금방조제가 제외됐다.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대표적인 관광명소중 대중적 인지도와 전문가 집단의 우수평가에서 99곳이 선정했다.   이 평가에서 전북의 경우 전주 한옥마을과 군산 선유도, 정읍 내장산, 남원 광한루원, 부안 채석강, 고창 선운사등 모두 10곳인 것으로 밝혀졌다. 비교적 타지에 비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전북이 최대 관심지역으로 알리고 있는 새만금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과 연계된 관광 프로그램이 결여돼 있다는 이유다.   관광 전문가들은 “새만금 관광사업을 비롯한 전반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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