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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군산지사는 익산지사인가

청사이전 8년째 답보 상태… 익산까지 오가는 불편 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10-15 09:45:3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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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도 군산지역 아닌 금융기관에 예치… 군산 외면 심각   \"농어촌공사 군산지사의 행각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습니다.\"   특히 군산지사가 약 10년 가까이 익산지역에 청사를 두고 있는 것도 모자라 일부 금융업무 조차 매번 그 지역 위주로 추진하고 있어 시민들의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군산지사는 그동안 청사이전을 여러 차례에 걸쳐 검토해왔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행정적인 조치를 하지 않아 진의까지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보는 군산지사의 이전문제와 시민의 혈세인 시비의 지역 기여도에 대한 외면문제를 다뤄보고자 한다.   ◇군산지사는 \'양치기 소년(?)\'타령 = 군산지사는 지난 2004년 익산과 군산, 완주 등 3개 시군을 관할했던 옛 전북농조가 한국농어촌공사로 통합되면서 익산시 목천동의 옛 전북농조의 건물을 청사로 사용해오고 있다.   1996년에 건립된 이 청사는 대지 1만5000㎡에 연면적 4700㎡규모로 만들어진 현대식 건물이다.   하지만 군산지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대부분이 군산시민이어서 많은 민원을 초래,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군산지역으로 이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해왔고 지역정치권 등도 최근 가세, 이전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또 다시 떠오르고 있다.   군산지사는 이전여론이 본격화된 지난 2008년 이후 내흥동 신역사와 사정동 월명체육관 인근 부지 등을 검토했지만 별다른 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군산지사는 \"부지확보 등의 문제로 계획이 늦어지고 있다\"고 답변하고 있어 과연 이전할 의지가 있는지에 궁금증만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산지사의 한관계자는 \"최근 지사 내부적으로 부지를 물색해서 본사에 보고했고 본사 관계자가 현지를 다녀갔다\"면서 \"11억원의 부지예산을 책정할 것으로 안다. 다만  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의 속내를 살펴보면 답은 간단하다. 오랫동안 멀쩡한 청사를 두고 많은 예산을 들여 새청사를 건립하는 것이 바람직 하느냐는 내부입장도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형국이었다.   문제는 농어촌공사측이 시민편익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8여년을 미온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다.   군산지사가 익산시내와도 상당히 떨어져 있어 이곳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불편이 이만 저만하지 않다는데 있다. 실제로 시간과 경제적인 부담이 적지 않아 시민들의 불만만 커지고 있다.   이에 군산지사는 민원처리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군산시청 인근에 있는 군산지소와 농지은행을 운영, 민원인의 기본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수 농민들은 \"멀쩡한 군산시를 놔두고 익산까지 때론 오가야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이젠 군산지사가 답해야 할 때\"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시비 12억5000만원조차 익산 금융기관에 예치해야 하나 = 군산지사는 군산시가 지원하는 시비(지방비)를 군산지역에 있는 금융기관이 아닌 익산지역의 금융권(지점)에 예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민들은 물론 지역 금융권 인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본래 시비로 책정된 이 예산은 노후시설에 대한 개․보수와 용․배수 시설 노후화 및 기존 용 배후시설 등 농업관련기반시설에 사용되도록 되어 있다.   군산지사가 관리하는 이들 시설에 시가 지원하는 예산만도 12억여원에 달한다.   그러나 이 예산도 군산소재 금융기관에 예치하지 않을 뿐 아니라 관련 사업도 일부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과 관련 있는 인사들에게 나눠주고 있다는 풍문이 나돌고 있어 관계당국의 정밀감사와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민들도 \"우리 혈세로 만들어진 예산을 다른 지역에 예치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군산시에 이에 대해 개선할 것을 즉각 촉구했다.   지역금융권 관계자들은 \"명색이 지역에서 발생한 수익금(시비)을 타지역 금융권에 혜택을 주는 행위는 시민정서와 군산을 무시한 처사\"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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