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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군산…숙박시설 ‘비상’

호텔과 컨벤션센터 등 마련 시급 여론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10-30 09:34:2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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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품격에 맞는 숙박업소 태부족 “군산지역에서 대규모 행사와 대회 등이 치러질 때마다 외지인들의 숙박시설을 마련하는 일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컨벤션센터 등이 갖춰진 비교적 규모가 큰 호텔이 턱없이 부족해 관광군산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울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모 기획사를 운영 중인 A(47)씨는 군산지역에 외지 관광객들이 머물만한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A씨는 “행사를 기획하거나 계획하는 단계에서 뿐 아니라 본 행사가 치러질 경우 적게는 수십명에서 많게는 수백 수천명의 외지 관광객들이 군산을 찾고, 그중 상당수는 호텔급 이상에서 머무르길 바라고 있지만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숙박시설을 찾는 일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군산 숙박업소 현황 = 군산지역에는 체류형 숙박업소가 132개소에 약 4400객실이 있지만 대부분 여관과 모텔 등이어서 행사의 품격에 맞는 숙박업소를 구하는 일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지역에는 147개의 객실이 갖춰진 성산면의 리버힐 관광호텔을 비롯해 나운동 리츠프라자 호텔, 아네스빌 호텔, 폭스 호텔, 오스카 호텔, 해뜨는 언덕 관광호텔 등이 있지만 대부분 객실의 수가 50개 전후이며, 컨벤션센터 등이 갖춰진 곳은 리버힐 호텔과 리츠프라자 호텔뿐이다.   또 새만금 인근 오식도동의 웰컴 관광호텔, 베니키아아리울 관광호텔, 애플트리호텔 등의 객실을 모두 합해도 200개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도 나운동에 지하1~지상11층, 40개의 객실을 갖춘 타워팰리스 관광호텔과 오식도동의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 지하1~지상13층, 183개의 객실 규모로 내년 초에 준공예정이지만 이들 호텔이 문을 연다하더라도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지역에서 대규모 행사가 계획되는 단계에서부터 이른바 적당한 숙박시설 구하는 것이 본 행사를 치르는 것 이상으로 어렵다는 푸념이 이어지고 있다.   B기업 관계자는 “지역에서 비교적 큰 규모의 행사를 치르기 위해서는 숙박시설과 함께 컨벤션센터 등이 필요하지만 선택의 폭이 크지 않아 매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인과 관광객 등의 유치를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숙박업소와 컨벤션센터 등의 확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호텔건립 더딘 이유는 = 지난 1980년대 군산지역의 대표적인 호텔이자 랜드마크였던 경장동의 군산관광호텔은 지난 2009년에 관광호텔 허가가 취소된 상태다.   사실상 이곳에 다시 호텔이 들어서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또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를 한 몸에 받았던 은파관광호텔은 현재도 소송과 경매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대형급 호텔 등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거나 건립이 중단된 이유로 이용객들이 크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선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되면서 군산에 둥지를 틀려는 기업들도 상대적으로 감소, 호텔 등의 건립이 미워지거나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최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숙박업계도 신규투자 등을 미루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로 새만금 방조제의 방문객은 지난 2010년에 845만명을 넘어섰지만 지난해의 경우 570만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또 올해 들어선 지난 8월말까지 334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대안으로 펜션․미니호텔 건립 절실 = 새만금과 군산지역의 관광객들이 감소하는 이유 중 하나는 새만금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 등이 실제로 둘러본 후에는 급격히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관광객 중 상당수를 새만금과 군산지역에서 체류하며 지역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지만 이들 관광객들의 바람을 충족시켜 주지 못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광객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단순한 숙박업소가 아닌 지역의 문화와 테마 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머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숙박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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