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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군산공장 신형크루즈 개발 제외 파문

지역경제 악영향, 문동신 시장 등 6일 부평 본사 항의 방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11-06 17:05:0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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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군산공장이 크루즈 후속 모델 생산공장에서 제외돼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고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군산시가 진의 파악과 함께 인천 부평 본사를 항의 방문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간 생산량 26만4000대 규모인 군산공장은 올란도를 비롯해 크루즈 3종(크루즈 세단, 크루즈 해치백, 크루즈 왜건)과 구형 모형인 라세티 프리미어를 생산, 올해 들어 10월까지 크루즈와 라세티 수출 물량이 12만여 대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군산공장 생산의 6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이 최근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크루즈 신형 생산 공장 선정에 군산공장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군산공장의 가동률 하락은 물론 이로 인한 구조조정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심각한 악영향이 우려 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군산공장의 크루즈 후속모델 생산을 지엠의 유럽 브랜드인 오펠이 가져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년째 이어진 적자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할 정도로 판매 부진의 늪에 빠진 오펠을 살리기 위해 잘 팔리는 모델인 크루즈를 투입해 가동률과 수익성을 높이려는 것. 이 같은 내용을 접한 군산시는 “군산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GM은 군산시민과 함께 성장해온 군산의 향토 기업이며 그 동안 어려울 때마다 차량구매 운동 등으로 짐을 함께 나눈 군산을 이런 식으로 외면하는 처사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실제로 군산시는 GM자동차 타기운동, 전북지역 공무원 대상 할인판매 홍보활동, GM자동차 사주기 범시민운동, GM자동차 판촉활동 지원 등을 통해 꾸준히 GM자동차를 지원해왔으며 GM사랑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매년 GM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유대관계를 가져왔다. 그러나 이번 사안에 대해 GM 관계자들로부터 사전에 어떠한 내용도 전해 듣지 못한 군산시 관계자들은 당혹감을 보이며 유럽 자회사를 살리기 위해 군산공장을 희생양으로 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GM군산공장에는 현재 3300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어 생산물량이 유럽으로 이전되면 상당수 근로자들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이는 군산뿐 아니라 한국의 제조업과 고용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 상황으로 이를 저지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군산시 간부들은 긴급회의를 가진 후 군산시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함께 인천 부평 본사를 찾아 사장 및 주요임원에게 항의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 군산상공회의소와 부품협력업체 성명서, 군산시의회 건의문 발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군산공장의 크루즈 후속모델 개발 및 생산 중단 방침 철회와 신제품 개발을 승인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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