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과 지역대학 총장 등…‘신뢰에 어긋난다’ 유감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의 ‘크루즈 신형 생산공장 선정에 군산공장이 배제된다’는 발표에 대해 군산시와 시민, 지역대학 등이 ‘신뢰에 어긋난다’며 강한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이번 군산공장 배제가 향후 군산공장이 시나브로 신형자동차 생산에서 제외돼 자칫 지역 자동차 산업이 고사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8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문동신 시장은 “지난 5월 군산을 방문한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지난해 있었던 한국GM공장 유럽 이전설과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음에도 최근 ‘크루즈 신형 생산공장 선정에 군산공장이 배제된다’는 발표를 한 것은 군산시민과 전북도민, 나아가 한국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문동신 시장과, 강태창 시의장, 이현호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채정룡 군산대 총장, 강희성 호원대 총장, 이승우 군장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현호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의 발언은 한국과 전북지역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처사”라며 “군산공장을 비롯한 한국공장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본사에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정룡․강희성․이승우 총장도 “군산지역 대학들이 자동차와 기계에 대한 인재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크루즈 신형 생산공장 선정에 군산공장이 배제 소식은 지역대학 발전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며 “군산공장에서 신형 자동차 생산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군산시와 이들 대학들은 “그동안 GM살리기에 보여준 군산시민의 열정과 은혜를 군산공장 생산물량 감소와 신제품 후속모델 생산중단 하려는 처사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며 “한국GM 군산공장과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는 1만1000여명의 생존권과 직결된 크루즈 신형생산의 군산공장 제외에 대해 30만 군산시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동신 시장은 강태창 시의장과 함께 군산공장에서 크루즈 신형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국 디트로이트의 GM본사를 방문해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