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후속 모델 생산 공장에서 제외됐던 한국지엠 군산공장에서 신차종이 생산된다. GM해외사업부문(GMIO) 팀 리 사장은 22일 인천 부평의 한국지엠 본사에서 열린 회사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미래 청사진 ‘GMK 20XX – Competitiveness & Sustainability’(이하 GMK 20XX)를 발표하면서 “군산공장에 6종의 신차 가운데 준중형 세그먼트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 전체 수출량의 55%, 전북도 수출의 31%를 차지하는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지난해 11월 생산중인 크루즈(J-200, J-300)의 후속으로 나오는 신형 쉐보레 크루즈(J-400) 모델의 생산 공장에서 제외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날 팀리 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군산공장의 위기론에 종지부를 찍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와관련 이날 발표한 GMK 20XX는 ▲내수시장 기반 강화 ▲글로벌 디자인·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생산 역량 강화 ▲CKD(자동차 부품을 포장, 수출하는 방식)강화 등이 골자다. 이를 위해 한국지엠은 지난 10년간 10조원을 투자해왔으며, 향후 5년 동안 8조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우선 한국지엠은 내수시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쉐보레·캐딜락 두 개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고, 디자인과 성능· 기술력을 겸비한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키로 했다. 판매 네트워크와 고객 서비스망도 확대할 계획이다. 부평 공장에 위치한 디자인센터는 두 배 확장해 디자인·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한국지엠 디자인센터는 미국·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로 확장된다. 팀 리 사장은 “이번 투자 계획은 한국지엠이 한국에 오fot동안 머물 것임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다 같이 노력한다면 20XX에서 밝힌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크루즈 완전 모델 생산 공장 제외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17만명의 시민 서명을 지엠 본사에 전달했으며, 문동신 시장과 지역 정치권은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군산시와 전북도에 차지하는 비중을 역설하며 대처 방안 마련에 나선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