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자동차 전시 및 구매 행사가 전북도청 광장에서 전북도, 도내 상공회의소, 한국지엠 군산공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를 비롯해 14개 시․군 및 도내 상공회의소가 참여해 21대를 구매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한국지엠에서 생산되는 스파크를 비롯해 트랙스, 아베오, 크루즈, 말리브, 올란도, 캡티바, 알페온 등 8개 차종을 전시하고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부대행사로는 한국지엠 차량에 대한 무상 정비 서비스가 이뤄졌다. 도는 한국지엠 자동차 수출과 내수판매 부진에 따른 생산량 감축으로 한국지엠 군산공장 및 60여개 협력사들의 경영이 악화되어 지역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된 것. 또한 한국지엠 군산공장 자동차 전시·판촉행사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전라북도 과학축전과 연계해 지난 12일부터 14까지 연장 개최했다. 김완주 도지사는 “우리 도민은 지난 2007년 한국지엠이 경영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자동차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엠의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지엠 군산공장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전라북도의 지속적인 노력과 도민들의 성원으로 지난 2월 지엠 본사가 군산공장에서 준 중형차 ‘크루즈’의 후속차량 등을 생산하고,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한바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신차 생산 등 계속 유지되기 위해선 내수판매를 높이는게 급선무”라면서 “우리고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애용은 한국지엠 군산공장도 살고 지역경제도 사는 상생의 길이라는 점에서 도민들이 지엠차를 많이 사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선홍 한국지엠 군산지역본부장은 “김완주 지사를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 및 상공회의소 회장님들의 깊은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한국지엠 자동차 구매 협약은’ 도민 운동으로 확산돼 군산공장이 전북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전라북도와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총 매출액 4조8000억원 중 수출물량(완성차)은 80%로 도내 수출의 31%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내수시장 점유율은 11.4%, 정규직 2600여명 등 4000여명에 대한 연간 2800억원 가량의 인건비 지급, 여기에 협력사까지 포함하면 1만1000여 명이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고려하면 지엠차 사주기 운동은 설득력을 지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