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특산물인 흰찰쌀보리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웰빙 분위기를 타고 소비량이 급속도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등의 관계자에 따르면 흰찰쌀보리 생산량에 비해 소비량이 많아 현재 심각한 원료곡 부족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2012년산의 경우 998농가 1910㏊에서 6688톤의 흰찰쌀보리(10a당 350㎏)를 생산했지만 현재 모든 생산량이 유통된 상태다. 이 중 농가 직거래 및 자가소비가 전체의 55%인 3713톤으로 가장 많고, 대야농협과 미성라이스 등 가공업체 매입 2450톤(37%), 종자 525톤(8%) 순이다. 이 때문에 흰찰쌀보리는 지난 2010년 1276㏊(780농가) 3139톤, 2011년 1512㏊(941농가)5080톤 등 매년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지만 소비량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흰찰쌀보리의 경우 도정시설 수매가격 40㎏ 3만5000~3만8000원에 웃돈을 얹혀줘도 구입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게 시측의 설명이다. 흰찰쌀보리가 품귀현상을 빚는 것은 브랜드 강화 및 웰빙화로 소비시장이 확대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또 호두과자와 보리빵 등 2차 가공활성화로 소비량이 증가한 것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만해도 흰찰쌀보리가 다소 남아돌았는데 올들어서는 부족현상이 심한 것 같다\"며 \"생산량이 소비량을 따라잡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