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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영화·드라마 촬영지 각광

영화 속 명소를 관광자원으로 만들자(상)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7-22 08:56:2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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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영화 대박 행진…타짜, 8월의 크리스마스, 화려한 휴가 등 다수 전북 최초의 극장 \'군산좌\'등장… 영화관련 최고의 역사 자랑 ■전북극장의 효시 군산(상) ■영화·드라마 촬영메카(중) ■전담부서가 필요하다(하) 군산이 새로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나 이에대한 대응 전략은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 등이 새로운 지역홍보 효과의 효율적인 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각 지자체들이 앞 다퉈 관련 부서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나 영화의 고장이라 할 수 있는 군산은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러면 군산지역이 갖는 영화사적 의미는 무엇이고, 이곳에서 어떤 드라마와 영화 등을 촬영했나. 왜 군산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다른 지자체들의 경쟁력 제고 노력 등을 다뤄보고자 한다.   이에 본보는 첫 번째(상)로 ◇전북 극장의 효시 \'군산\'의 역사성을, 두 번째로는 ◇영화 및 드라마의 촬영 메카 군산과 새롭게 떠오른 명소(중)를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 편(하)에선 ◇왜 군산인가와 다른 지자체의 움직임, 영화 등의 전담 부서 만들어야 등으로 나눠 싣는다.   ◇전북 최초로 극장이 건립된 \'군산\'= 과거 일제강점기에 군산은 영화 등에 있어선 선진지였다.   당시 군산에는 \'군산좌\'가 있었는데 대략 1910년대에 극장이 건립됐다는 게 일반적인 정설이다.   이러한 내용의 근거는 1914년 조선총독부 철도국에서 펴낸 \'호남선\'에 군산에는 군산좌와 명치좌 두 곳의 극장이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는 1914년 이전에 군산지역에 극장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군산좌는 1925년 화재로 소실됐고 최근까지 상영관으로 이용됐던 ‘시네마 우일’이 자리하고 있는 개복동으로 옮겨와 신축되면서 군산극장으로 부르게 된 것.   또 군산의 두 번째 극장이며 전북 최초의 전문영화상영관인 \'희소관\'은 명확한 설립연대를 알 수 없지만 지방영화관의 효시라 할 수 있는 1920년 설립된 대구의 \'조선관\'보다 다소 늦은 1920년대 초에 설립될 것으로 추정된다.   #영화의 고장으로서 군산의 역할은 -\"1950~1960년대 전라북도는 한국의 헐리우드였다.\" 전북에서 살면서 영화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주변은 물론 과거 자료 등에서 심심치 않게 듣는 이야기다.   지금이야 워낙 많은 영화들이 촬영되고 있으니 그럴 법도 한데 우리가 기억하기도 힘든 아주 먼 옛날부터 전북이 한국 영화의 중심지였다. 전라북도의 영화 촬영이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전라북도에서 매년 테마를 가지고 출간하는 책 <전북의 재발견 : 영화, 문학>편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이 책에는 이런 내용을 담고 있어 당시 상황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다.   “전북영화의 씨앗은 한국전쟁 이전에 군산에 뿌려졌다. 당시 군산은 개항 이후 유입된 외래문화가 그 어느 지역보다도 풍성했던 곳이다. 시장이 번성한 항구도시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여가문화가 발달했다. 전북 최초의 공연장(군산극장)과 영화관(희소관)이 모두 군산에 있었던 것이 이를 증명한다. 군산에서의 영화제작은 이 같은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 군산은 1950년대 전주는 물론 서울 등지와 영화제작을 경쟁할 정도로 영화산업이 앞선 곳이었다.   전북 영화는 군산에서부터 비롯됐다. 군산이 항구도시로서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는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던 만큼 외래문화인 영화는 군산을 중심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영화평론가 장병수(원광대·호원대 강사)씨는 \"군산은 영화나 극장이란 점에서 역사적인 곳이었다\"면서 \"하지만 50년 동안 영화불모지로 변한 군산이 과거와 달리 일제침탈공간과 명소 등으로 인해 영화 및 드라마 등의 신촬영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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