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산지역 고용시장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군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양연숙)에 따르면, 사업장에 고용된 임금근로자를 의미하는 군산지역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6월 30일 기준 5만 419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 2823명에 비해 1374명(2.6%)이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중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취득자는 모두 1만 5580명으로 이 중 1만 3507명(86.7%)은 경력직의 사업장 이동이며, 2073명(13.3%)은 신규 고용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제조업이 5773명(37.1%)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2114명(13.6%), 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1688명(10.8%) 순으로 조사됐다. 또, 고용센터를 통한 취업자 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군산고용센터를 통한 취업자 수는 3774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2650명 보다 1124명(42.4%)이 늘었다. 아울러 실업자 추이를 예상할 수 있는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지난해 상반기(2862명)와 비슷한 수준인 2896명으로 집계됐다. 고용보험에 적용된 사업장 수는 올해 2~5월까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 6월 이후 큰 폭 감소추세로 돌아서 전년도 같은 기간(9306개사)보다 375개사(4.0%)가 감소한 8931개사로 나타났다. 이중 근로자수 10~50인 미만 사업장이 204개사(16%)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산업별로는 건설업 878개사(25.2%), 공공행정 97개사(54.8%), 교육서비스업 48개사(13%)가 줄어들었다. 반면,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33개사), 숙박 및 음식점업(131개사), 도소매업(107개사), 제조업(105개사)은 같은 기간보다 사업장 수가 증가했다. 양연숙 지청장은 “올해 상반기 군산지역은 자동차, 조선, 태양광업종의 불황이 겹치면서 대기업은 물론 중소 협력업체의 경영위기 등으로 고용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고용지표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며 “군산시 등 유관기관과 연계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기업 및 고용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