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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항 하늘 길 늘리기 제동걸리나\'

국토부 장관 '2035년까지 군산공항 확장, 신공항 검토안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8-26 09:11:1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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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계획에 군산공항 포함돼야\' 군산공항의 하늘 길을 확장하는 지역 숙원사업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오는 2035년까지 군산공항 확장(국제선 취항)이나 신공항 건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군산공항시설로도 그 때까지 도내 항공 수요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역에서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잘못된 분석에 따른 빗나간 항공수요 예측 결과라는 것이다.   따라서 시는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계획에 군산공항 건설계획이 신공항 건설계획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군산공항 확장 등 부정적 입장 =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은 최근 청와대 지역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전북권 공항 장․단기 조성계획과 관련해 도내 항공수요는 군산공항으로도 2035년까지 처리 가능하다고 밝혔다.   교통연구원이 지난 2008년 7월~2009년 5월까지 실시한 전북지역 항공수요 재검토한 용역결과를 그 근거로 제시했다.   새만금개발계획을 반영한 국제․국내선 항공수요는 2015년 42만명, 2020년 52만명으로 현 소파(SOFA)협정(1일 10회)유지시에 2035년까지 군산공항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새만금개발이 본격화되더라도 군산공항으로 도내 항공수요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만큼 군산공항 확장이나 신공항 건설을 서둘러 검토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따라서 향후 항공수요 증가추이를 지켜보며 시설 확충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정부의 항공수요 잘못된 예측 = 정부의 군산공항 확장 등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는 새만금개발이 가시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5년전 구식 통계를 갖고 20년후의 수요분석을 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서 장관이 그 근거로 제시한 2009년 교통연구원의 용역결과는 당시에는 예측하기 힘들었던 미래 변수에 대한 수요가 배제됐다는데에 있다.   새만금개발이 진행되면 도내 항공은 그 수요가 훨씬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2011년 새만금종합개발계획(MP)을 통해 새만금사업의 진행정도에 따라 국내 및 국제 비즈니스 수요발생 가능성을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서 장관의 이번 입장은 당초 MP계획과 어긋난 것이다.   특히 서 장관이 그 근거로 제시한 교통연구원의 연구용역은 MP가 발표된 2년전 자료여서 데이터의 신뢰성마저 떨어진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예측이 빗나간 GRDP(지역내 총생산)도 문제다.   교통연구원의 용역은 2010년 도내 GRDP를 26조6000억원으로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34조6000억원으로 8조원 이상 빗나갔다.   따라서 1~2년후 GRDP 예측도 빗나가는 마당에 향후 20년 이후 항공수 요를 단정짓는 것은 적 잖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지적이다.   ◇중장기계획 군산공항 포함 마땅 =정부는 내년에 전국을 대상으로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년)\'을 수립하기 위한 전국 항공수요 조사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수요조사에 들어가는 동남권 신공항과 제주신공항보다는 뒤쳐진 것이지만 전북권 신공항, 특히 군산공항에 대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전북도가 군산공항 확장과 새만금 신공항 건설이 여의치 않을 경우 전북권 공항부지로 김제공항 부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도가 각 시군으로부터 접근성이 용이한 김제공항부지를 내심 전북권 신공항의 새로운 대안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김제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김제공항부지 157만3500㎡를 민간육종단지부지로 활용하고 그 대신 만경읍 화포리 일대를 전북권 신공항 부지로 활용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도는 이 부지에 대해선 군산 미공군기지 비행안전구역에 포함돼 안전상 문제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는 새만금종합개발계획에 군산국제공항 건설계획이 포함돼 있는 만큼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해야한다는 입장이다.   기존의 원칙적인 입장을 고수함과 동시에 최근의 김제공항 대안론을 경계하고 나선 것이다.    시 관계자는 \"동북아 국제중심지역인 새만금내에 국내외 대규모 기업유치를 위해 반드시 항공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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