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산지역에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치고 있다. 이 지역에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을 비롯한 7개 사업이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진행될 예정인 것. 이곳에 투입되는 사업비만 1조 3000억원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 페이퍼코리아 이전▲ 고압 송전철탑▲역세권 택지사업 등이다. 이는 동군산 지역 발전의 최대 걸림돌이자 주민 숙원 사업들로 한동안 여러 난관에 부딪쳐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결국 이러한 난제들로 인해 동군산의 발전축이 단절되면서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성장 동력도 잃어가 주민들의 불만만 커져갔던 상황. 하지만 최근 이들 현안들이 조금씩 답을 찾아가면서 동부권 균형발전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전철탑 지중화 【 동군산 철탑 현재위치 및 지중화 노선 표시 】 도심을 가로지르는 탓에 동군산 지역의 미관을 저해하고 도시발전의 대표적 걸림돌이었던 송전철탑. 이마트 옆 동군산변전소에서 역세권 지구까지 철탑 18기, 선로 4.1km에 대해 280억원을 투입돼 지중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착공했고,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송전철탑 지중화는 동부권 발전을 위해 그 동안 끊임없이 이설이 요구돼왔으며, 군산시가 2011년 한전과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됐다. 당초 군산시는 LNG복합발전소 건립과 연계해 수차에 걸쳐 한전 본사를 방문,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현지 공동조사를 통해 페이퍼코리아 도로 맞은편 쪽 철탑 6기 지중화를 이끌어냈다. 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와 연계해 장항 측 철탑 12기를 추가로 반영토록 하는 등 그동안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업이다. 역세권 택지개발 사업 【 신역세권지구 구역계 및 임시 진입도로 노선 표시 】 장항선 철도가 군산까지 연결되면서 내흥동에 신역사 시대가 열릴 토대가 마련됐다. 이의 일환으로 계획된 역세권 택지개발 사업은 내흥동과 성산면 일원 107만㎡에 5000억 원을 투입, LH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산역 주변 역세권 형성과 상업․업무․행정 기능을 부여한 군산 부도심으로 육성, 기존 도심과 함께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 사업은 2005년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과 2009년 실시계획 승인, 2010년 보상까지 마쳤지만 LH공사의 경영 여건 악화로 착수가 지연되면서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최근 사업 착공을 위한 군산시의 설득과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주택 수요를 감안해 단계적으로 개발하기로 LH와 협의하고 사업성 개선을 위한 실시계획 변경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특히 2008년 신 역사 개통 이후 역사 진입 도로가 없어 멀리 우회해야 했던 시민들의 사회적, 경제적 불편 해소를 위해 군산역 진입 도로를 연안도로 ~ 군산역까지 연장 550m, 폭 10m로 우선 개설토록 협의했다. 이 도로사업은 지난 4월 공사를 착공, 내년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 【 페이퍼코리아 공장 현재위치 및 이전예정지 표시 】 페이퍼코리아 공장은 1943년 북선제지로 출발한 이후 70년간 군산에서 제지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지만 악취 발생으로 인한 끊임없는 민원을 낳고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특히 동군산 발전 축을 가로막는 형태의 장애 요인이 되면서 공장 이전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으로 이어져 왔지만 말만 무성할 뿐 구체적인 이전 계획이 없었던 상황. 그러다 2011년 공장 이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페이퍼 코리아 공장 이전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는 동시에 군산시와 회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의가 진행돼왔다. 결국 지난 6월 공장이 이전할 부지인 비응도동 일원의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변경, 7월 하순 입주계약을 완료하는 등 공장 이전에 가속도가 붙었다. 앞으로 공장이전을 위해 추진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회사 측에서 부지를 확보하게 되면서 이전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게 시의 방침. 한편 총 2400억원이 소요되는 이전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17년까지는 이전이 완료될 전망이다. 이 밖의 사업은 익산 ~대야간 복선전철 건설, 군장산단 연안도로 건설 등 국가기간망 확충 사업과 동부권 도서관,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군산의 동부권 지역은 많은 변화와 함께 도시 균형발전의 최대 호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 업 명 사업개요 사업비 사업기간 계 7개 사업 1조 3000억 원 2013~2018년 동군산 철탑 지중화 철탑 18기, 4.1km 280억 원 2014년 완공 신역세권 택지개발 택지조성 108만㎡ 5000억 원 2018년 완공 페이퍼코리아 이전 공장 이전 60만㎡ 2400억 원 2017년 완료 군장산단 연안도로 L=1.5km, B=35m 496억 원 2015년 완공 익산~대야 복선전철 L= 14.3km (복선) 4772억 원 2018년 완공 동부권 도서관 건립 건물 2,945㎡ (3층) 70억 원 2016년 완공 노인종합복지관 건물 1,989㎡ (3층) 50억 원 2013년 완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