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34만㎡만 우선 개발…2단계는 공사 추진하면서 검토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다만 시행사인 LH공사가 개발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사업에 착수하는 것이 아니라 매입한 토지 등에 대한 이자 등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내실 있는 개발 될지에 의문은 남는다. 이 사업은 서부권 개발이 시작 된지 30여년만인 2009년 내흥동과 성산면 일원 107만㎡(약32만평) 부지를 개발하기 위해 실시설계승인을 거쳐 2010년 8월 보상이 완료됐다. 하지만 시행사인 LH공사가 사업성부족을 이유로 보상완료 2년이 지나도록 착공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이 포함돼 있었다. 최근 기획재정부의 ‘2013~2017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따르면 부채 상위 10대 공기업(정책금융기관 제외)의 빚은 지난해 345조원에서 올해 373조원으로 28조원 늘어난다. 이는 작년 증가분(25조원)보다 많은 것이다. 특히 2008년부터 2012년까지 LH공사의 부채 증가규모는 52조원으로 공기업 중 가장 많은 빚을 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업은 주택수요 등을 감안해 2단계로 나눠 개발되며, 총 49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단독 303호, 공동 6334호 등 6637호의 주택을 건립, 1만80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 지난 2010년 2700여억원의 보상만 완료된 채 중단된 내흥동 성산면 성덕리 일원 107만9000㎡(32만6000여평)의 신역세권 개발사업이 신역사 진입도로 착공·사업지구 내 송전철탑 지중화와 함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변경 등을 통해 내년 2월께 발주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 4억6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연장 549m, 폭 10m규모의 신역사 진입도로는 지난 4월 착공돼 연내 개통될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 6월 착공된 사업지구 내 송전철탑 7기의 지중화공사도 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돼 한전에 의해 내년 말까지 이뤄진다. 이와 함께 군산시와 LH공사 간 토지이용계획 등 사업성개선을 위한 개발 및 실시계획변경안이 이달 중 작성돼 늦어도 내년 1월까지는 전북도의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북도의 승인때 바로 발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가 병행 추진되고 있으며 내년 2월에는 역세권 택지개발사업공사가 발주돼 4월안에는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사업은 군산시 전체 주택수요을 감안해 내년에는 전체 107만9000㎡중 1단계로 34만㎡만 우선 개발한 후 나머지 2단계는 1단계 공사를 추진하면서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역세권 택지개발사업계획은 사업시행자인 LH공사와 협의가 이뤄진 것이며 내년에는 택시개발공사가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영일 의원은 지난해 7월 제16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동부권은 도시시설 하나 없는 농사위주의 전원생활지로 인식돼 시의 도시개발에 있어 사실상 왕따를 당했다”며 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 진행이 김 의원의 지적대로 진정한 균형발전과 나아가 아파트 분양가 상승으로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젊은 층의 주거 문제해결을 해결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