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이 한국지엠 군산공장 정상화를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문 시장은 26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한국지엠의 수장인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면담했다. 문 시장의 이번 면담은 신차 확보 등 본사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호샤 사장께서 군산공장에서 라세티, 크루즈, 올란도를 연장 생산하고 차세대 SUV 캡틴바를 생산하겠다는 약속에 대해 군산시민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문 시장은 \"군산공장의 정상화를 위해 노사가 노력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 번 약속한 투자계획이 하루 빨리 실현되기를 희망하며, 군산공장 생산라인이 정상화되기 위해선 본사 차원의 물량 배정이 시급하다\"고 요청했다. 또 문 시장은 \"지난해 호샤 사장님께서 노사가 대립이 아닌 상생과 협력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저에게 당부하신 것을 기억한다”며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전라북도, 특히 군산시의 경제중심축으로서 지역경제의 중요한 위치를 담당하고 있는 향토기업\"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따라서 문 시장은 \"우리시도 오는 3월 군산공장 발전을 위한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지엠차 사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일 계획으로, 저를 비롯한 30만 군산시민이 군산공장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지난 해 GM의 쉐보레 브랜드 유럽 철수 결정 이후 국내 4개 공장 가운데 생산물량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군산공장을 포함한 70여개 관련기업과 여기에 종사하는 1만1000여명의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 시장은 지난 1월 28일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을 위하여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군산공장이 어려운 상황으로 군산시와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