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이 군산시의회 강태창 의장과 함께 지난달 26일 한국지엠의 수장인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면담하고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정상화를 위해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 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2월 팀리 국제사장과 호샤 사장이 발표한 “향후 5년간 한국에 80억불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사항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또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철수 결정으로 생산물량이 감소한 데 따른 근로자의 고용 불안정에 우려를 표시하는 등 현재 한국지엠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본사 차원의 대책을 주문했다. 이에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지엠에서도 군산공장 근로자의 고용보장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달 20일 타결된 노사협상 결과를 존중, 정규직과 계약 도급직 근로자들에 대한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자연퇴직하는 계약 도급직에 대해서는 다른 기업으로의 취업알선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초 오는 2015년부터 생산키로 했던 차세대 SUV 캡티바는 테스트 결과 디자인 개발등 일부 보완해야 할 부분이 발생돼 당초보다 다소 늦어질 것이라는 입장도 내놨다. 따라서 다양한 성능 테스트를 거쳐 당초 계획보다 18개월 정도 후인 오는 2017년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호샤 사장은 또 \"내년 이후에도 크루즈 신형모델을 지속 생산할 것이며, 3월부터 올랜도의 우즈벡 수출이 예상돼 앞으로 군산공장의 생산물량이 증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 시장은 \"군산시에서도 범시민 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샤 사장은 \"군산지역에서 한국지엠차의 점유울이 24%로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것은 군산시민의 애정 덕분\"이라며 \"(군산시가 제의한)군산 예술의 전당 기획공연과 군산자동차 정비센터 신설 요청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