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구간 실질적인 토지주 공공기관 도로 무단 점용 특히 농어촌공사 수로 불법 매립 의혹… 수년째 묵인 옥봉석산 대행복구공사가 복구토 확보와 진입도로의 지주들 간 입장차 등으로 공기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또 진입도로 소유도 문제지지만 주변 농어촌공사 수로(구거)까지 옥봉석산 주변의 땅을 소유한 A씨가 정상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매립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행정력 부재 논란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한 해당기관의 정밀조사(또는 행정조치)와 사법기관의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다. ◇ 옥봉석산 대행복구공사는 옥서면소재 옥봉석산 대행복구공사는 지난 해 말 발주, 최근 전주소재 (유)C사가 낙찰을 받은 상태다. 이 공사의 정상적인 명칭은 \"옥봉석산 토석 채취 만료지 대행복구공사\"로 총공사비는 약 18억6000만원이다. 이 공사는 당초 흙 쌓기 36만4445㎥와 소단복토 3456㎥, 나무심기, 안전시설 1420m, 양수시설 등으로 계획했지만 크게 줄여 입찰했다. 줄인 이유는 명확치 않은 상태다. 문제는 전체 복구공사는 80만㎥에 달하지만 이번 공사는 12만㎥만 예정되어 있어 아직도 완전복구까지 넘어야 할 산 적지 않다. 시는 이 공사를 정상적으로 마무리, 예산절감차원에서 이곳에 관심 있는 B업체의 입주를 내심 기대하고 있으나 진입도로의 복잡한 소유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환경오염 논란을 일으켰던 이 업체는 다른 면지역으로 회사를 이전하려했다가 주민들의 반발로 포기, 원점에서부터 고민하고 있지만 정상적인 절차를 밟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시가 직접 나서 토지주를 설득, 막았던 철제문을 열었지만 언제든지 재발될 수 있는 소지를 안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이 절실한 시점이다. ◇공사 차질의 직접적인 문제는 \'진입도로 소유분쟁\' 과거 옥봉석산은 옛 대우자동차 공장부지 등 산업단지 개발과정에서 매립용 토석 등으로 활용됐던 곳이다. 당시 무분별한 관리로 진입로조차 마련되지 않은 채 개발됐지만 이곳에 대한 재개발 논의가 벌어지기 전에 주변지역엔 3~4곳의 환경업체들이 입주, 영업 중에 있다. 하지만 옥봉석산 쪽으로 진입하려면 비포장도로를 이용해야 하지만 사유지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 사정에 정통한 A씨는 수년 전 옥봉석산으로 진입한 도로와 인근 토지들을 매입, 옥봉석산 복구사업에 대한 주도권을 잡을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주변의 전언이다. 옥녀저수지에서 옥봉석산으로 진입하기 위한 도로는 약 40m구간이지만 이곳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A씨가 철제 출입문을 만들어 통제했다가 최근 출입할 수 있게 해놓은 상태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업주와 마찰 등으로 C사가 사업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해 또 다른 갈등을 배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관련 재판을 진행 중이어서 향후 갈등은 새로운 상황을 낳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유는 약 20~ 30%를 소유하고 있는 토지주들이 K씨 등 4명이어서 A씨와 같은 방식으로 접근할 겨우 옥봉석산 복구공사의 진입로 문제는 여전히 화약고로 남아 있다. ◇ 불법 천국된 옥봉석산 주변 옥봉석산 주변은 불법도로 점용과 무단 벌채, 불법 수로(구거) 매립 등 불법천국으로 변하고 있다. 이곳은 행정력이 제대로 미치지 않은 행정사각지대 다름 아니다. 그러면 이곳을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 주변 업체와 이곳을 잘 아는 인사들은 A씨를 지목하고 있다. 가장 먼저 떠오른 문제는 불법 수로 매립. 옥녀저수지를 끼고 있는 농로에 있던 수로(구거)가 갑자기 4년 전에 사라졌는데 농어촌공사는 그동안 현장점검은 물론 아직까지 별다른 행정조치를 하지 않고 있어 행정력 부재란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이 거리가 약 1200m에 달하지만 옥봉석산과 그 주변을 오가는 대형트럭들이 교행하기 쉽게 과거 수로로 활용했던 공간을 이들 지역 주변에서 영업하고 있는 토지주가 몰래 매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농어촌공사의 관계자는 현장점검 등을 통해 이 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여기에다 새만금 내측과 접한 방조제의 인근도 무단벌목이 이뤄졌지만 이에 대한 조사와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행정력은 여전히 제대로 미치지 않고 있다는 여론이다. 또 일부에서 제기된 옥봉석산 인근 진입로의 시유지와 국방부 소유 부지에 대한 무단 점․사용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또 다른 논란거리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선 시 관계자들이 예비 측량한 결과, 진입로의 일부분을 침범했을지 모르지만 매우 심각한 단계는 아니다고 전제하면서 향후 문제가 되면 지적공사에 의뢰, 논란을 잠재우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