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내년 국가예산 목표액을 사상 유례 없는 1조원 가까이 정해 그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의 이 같은 목표는 올해 국가 예산 확보액 8366억보다 무려 1270억원 가량 늘어난 것이다. 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목표액으로 신규사업 17건(323억5700만원)과 계속사업 51건 등을 포함해 모두 68건에 9639억1900만원으로 정해놨다. 일반국가보조사업 200건에 1000억원까지 포함할 경우 시의 국가예산 목표액은 1조639억1900만원에 달한다. 국(局)별로 살펴보면 건설교통국이 3743억9000만원(20건)으로 가장 많고, 자치행정국 3720억(3건), 항만경제국 1233억5000만원(22건), 수도사업소 535억2200만원(9건)등이다. 또 주민복지국 250억(9건), 보건소 144억700만원(3건), 농업기술센터 12억5000만원(2건) 등으로 집계됐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플라즈마 기술복합연구동구축 250억, 해상풍력 운용(O&M)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300억, 비응항 정온도 개선 266억, 풍력 블레이드 인력양성 28억원 등이다. 또 도시재생 선도사업 200억, 옥녀지구수리시설개보수사업 79억, 중동지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63억원, 개야도 식수원 개발사업 35억7000만원도 신규로 추진된다. 시는 이들 신규 및 계속사업과 관련해 국비 확보 가능여부를 점검한 결과, 46건에 6210억2200만원이 가능, 20건에 3368억9700만원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해상풍력 운용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과 비응항 정온도 개선사업 등 2건의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4일 이성수 군산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1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 부처별 활동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는 사상 유례없는 국가예산 9000억원 시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모아 나아가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신규사업 및 계속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한 중앙부처에서의 활동내역을 토대로 대응논리 개발 및 문제점, 대책 등을 세워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SOC사업과 고군산연결도로사업, 군장대교건설사업, 연안도로사업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잔액 842억원을 중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야~익산 복선전철, 산단인입철도, 농림축산검역호남지역본부 청사신축, 군산 전북대병원 신축 사업비 확보에도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성수 시장 권한대행은 “정부의 비전과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의 지속적 발굴 추진과 계속사업의 국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발빠르게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의 성장동력 마련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 부처가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