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에너지(주)가 오는 2016년까지 5800억원을 투자해 증설키로 했다. 군장에너지는 20일 김완주 도지사가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2016년까지 기존공장 인근부지(6만6116㎡) 등에 5800억원을 증설투자하며, 200명(직접고용 100명, 시설유지관리 외주업체 100명)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7개 기업에 증기를 공급하고 있는 군장에너지는 이번에 보일러 1기(950톤), 발전기 1기(250MW)의 설치 외에 군산에서 서천까지 해저터널을 뚫어 군산일반산업단지는 물론 충남에 있는 기업까지 증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군장에너지(주)는 기존공장 부지와 증설투자 부지 사이에 외국인투자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부지(7616㎡)를 확보하지 못해 증설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투자와 일자리창출을 위해서 지난 2월부터 당해 부지를 사용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 산업부, 군산시 등 관련기관과 수차례에 걸쳐 해결방안 협의를 통해 기업간에 상생을 유도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외국인투자지역 소유자인 한국바스프(주)에서 외국인투자지역 제척을 요청함에 따라 증설투자의 걸림돌을 제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전라북도에서는 지난달 24일 외국인투자위원회 심의를 거쳐 당해 부지를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제척시킨바 있으며, 현재는 산업부, 군산시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제척부지 매각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도에서는 증설투자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외국인투자지역 제척부지의 조속한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