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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전북권 공항, 어디로

송하진 당선자 전북권 공항 세 후보지 모두 검토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06-20 11:12:2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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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김제공항 입지 공식화에 노골적인 불만    송하진 도지사 당선자가 최근 전북도가 전북권 공항입지로 김제공항 부지를 공식화한 것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터뜨리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전북권 공항과 관련한 전북도 입장을 원점부터 다시 시작하라는 의도가 담겨져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군산지역사회도 송 당선자의 입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송 당선자의 이 같은 입장은 지난 11일 이임을 앞둔 김완주 지사가 의회에 출석해 “도내 공항 건설은 애초 김제에 추진하다 이명박 정부때 군산공항 확장으로 변경했으나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현재 김제공항으로 재추진중에 있다”고 공식화한 것에 바탕을 두고 있다.   김 지사의 이런 입장에는 군산시 뿐만 아니라 김제시도 반대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김 지사는 “전북권 공항은 반드시 건설되어야 할 중요한 시설인 만큼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하지만 1주일 후 민선 6기를 이끌 송하진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전북권 공항 입지를 김제가 아닌 새만금 지역으로 검토한 바 있어 취임 후 재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런 입장을 반영해 송 당선자는 지난 12일 도 기획관리실 업무보고에서 전북도가 최근 김제공항 부지를 전북권 공항 입지로 공식화한 것에 대해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며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13일 건설교통국 업무보고에서도 “새만금 신공항 부지나 김제 화포지구, 김제공항 부지 등 3곳 후보지 모두 장단점이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하고 충분하게 검토해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전북도가 전북권 공항 대안으로 추진해온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 가능성부터 명확하게 한 뒤 새로운 입지를 논의하는게 바람직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도민들과 해당지역에 대한 충분한 의견수렴과정 등을 거쳐 가장 합리적인 방향을 찾아보겠다는 뜻이 담겨져 있는 셈이다.   사실상 전북권 공항과 관련해 전북도의 김제공항 입지 결정에 대해 원점부터 재검토를 지시한 것이다.   현재 전북권 공항으로는 군산공항이 유일한 상태다.   하지만 군산공항이 미군 소유로 되어 있고, 국제선이 취항할 수 없는 약점을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전북도는 지난 1999년 김제시 백산․공덕면 일대 154㏊에 김제공항 건설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김제공항 부지는 주민들의 반대와 지난 2004년 감사원이 항공수요가 부풀려졌다는 감사결과를 내놓으면서 2008년 전면 백지화됐다.   이후 전북도는 군산공항을 확장해 국제선 취항을 추진해왔으나 미군측의 부정적인 입장으로 현재까지 장기 표류중이다.   이런 가운데 군산 지역에서는 송 당선자가 전북권 공항과 관련해 지역민들의 바람을 반영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미군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제선을 취항토록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올해부터는 용역이 추진되는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계획에 새만금 마스터 플랜이 반영된 군산공항 활주로 추가건설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그 만큼 항공수요도 적절하다.    새만금 개발이 본궤도에 들어섰고, 혁신도시에 공기업이 속속 입주하면서 공항의 필요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게다가 군산을 포함한 도내 시군이 상호교류중인 해외자매 또는 우호도시만도 60여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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