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학교급식공급센터가 ‘학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한다’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면서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산면에 위치한 이곳 센터는 도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2972㎡에 저온창고, 전처리시설 등 건물 1204㎡와 냉장탑차 8대 등 최신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곳은 지난 3월부터 관내 134개 학교, 3만7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오고 있다. 학교급식공급센터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농가는 143농가로, 49품목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총 9억1000만원(월평균 1억 8천만 원)에 이르는 농산물을 납품했다. 또한 전국 유일하게 생산 농민들이 직접 운영에 참가하는 체계를 갖춰 전라북도 주관 정부 3.0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6차 산업화 경진대회’에 오는 8월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9월말에는 민간자본 1억2000만원을 들여 50평 규모의 숙성실, 세척실, 포장실 등을 갖춘 콩나물 가공공장을 대야면 접산리에 건립해 각 학교에 친환경 콩나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공급센터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섭취함으로써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하고, 농업인들은 정성들여 지은 농산물의 판로가 보장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학교급식공급센터의 운영주체는 우리영농조합법인으로 143농가가 3억5000만 원을 출자해 2002년 설립됐고, 전국의 수많은 영농조합법인 중에서도 모범적으로 농민주유소 경영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해 그 이익을 농업인들에게 환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