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회사 미래발전방안의 일환으로 차세대 쉐보레 크루즈 준준형차를 군산공장에 투입, 생산하는 방안을 노동조합에 전격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측은 지난 24일 열린 올해 임단협 21차 교섭에서 한국지엠은 차세대 크루즈를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이 들어 있는 회사안을 노조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현재 군산공장은 차세대 크루즈에 대한 생산 배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한국지엠은 차세대 크루즈의 군산공장 배정을 포함한 한국지엠의 생산물량 확보를 위해서는 이번 임단협이 순조롭고 평화적으로 마무리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차세대 크루즈 관련 제안은 노사간 협력적 접근방식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한국지엠 노사관계에 있어 중요한 진일보를 의미한다고 군산공장측은 전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날 임단협 교섭중에 있는 세르지오 호샤 사장과의 전화통화에서 군산공장의 정상화를 위한 사측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력히 주문했다. 또 문 시장은 “지난 18일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겠다고 노조에 제안한 것에 대해 한국 자동차업계에서는 유례가 없는 선담사례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에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차세대 크루즈 후속모델을 군산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한 계획을 시장님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올해 임단협을 잘 마무리하고 회사의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지엠은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기본급 4만2346원 인상, 연말성과급 400만원 지급, 임단협 타결시 격려금 400만원 즉시 지급 등을 노조에 제안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