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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국내·외 성공모델은 \'스토리텔링\'

전통시장에 문화의 옷 입히자(중)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07-28 15:43:2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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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재래시장, 문화관광형 탈바꿈…각종 공연과 지역특산품 연결 국내외 전통시장들은 대형마트 등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 특히 이들 시장들은 지금까지 시설현대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온갖 노력을 기울여왔고 상당한 성과와 벤치마킹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전통시장들은 방송과 언론매체 등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가 하면 공연과 유아놀이방 등을 만들어 고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본 전통시장들도 좋은 마을 만들기 운동을 비롯한 전통문화인과 지식인 등이 앞장,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중국의 상하이 예원시장도 명․청시대 건물양식을 그대로 보존하는 한편 우수상품 판매는 물론 고급레스토랑까지 운영하면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 국내 전통시장들의 자구 노력 전통시장을 한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한국관광공사의 사업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데 일조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관광공사가 시범적으로 우선 지원했던 서울의 광장시장은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매출이 증대됐다는 응답이 73%나 됐고, 이중 45%는 10~20% 이상 매출이 늘었다고 답했다. 이에 관광공사는 서울 뿐 아니라 지방의 전통시장으로 상품화 범위를 더욱 확대키로 했다. 또 전주남부시장과 경주 중앙시장 등의 상품화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전통시장들은 방송 출연 등을 통한 매출 증진과 마술쇼와 공공축제 등의 공연에도 적극인 관심을 쏟고 있다. 실례로 안양 중앙시장․ 인천종합어시장․ 공주산성시장 등은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돼 성당한 매출 신장을 꾀했다. 정남진 장흥토요시장은 각설이 타령과 마술쇼 등을 통해 지역특산품인 한우고기 판매는 물론 지역 특산품 할인 판매 등을 통해 고객 유치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송화골목시장은 한복패션쇼와 시장 그리기 대회, 대구서문시장은 고객지원센터 및 유아놀이방, 관광안내소 등을 운영하면서 관광객 유치에도 깊은 관심을 보여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광주 대인시장도 맛집 유치와 막전 만들기 체험, 야떨이 투어단(밤 7~9시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해외 성공사례 국내 여건과 유사한 일본과 중국의 전통시장의 활성화 사례들을 살펴보고 이들 시장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장으로 활용해보고자 한다. # 중국의 사례-상하이 예원(豫園)시장은 남경동로(전체 면적 20㎢)에 위치한 100여개의 점포로 이뤄진 밀집형 전문상가이다. 역사적으로 상하이의 가정살림이 이뤄지던 곳으로 의류 및 먹을거리 중심의 전통시장이며 빌딩 숲으로 둘러싸인 도심 속에서 명청시대의 건축외관을 갖추고 있지만 점포환경개선을 통해 에어컨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예원시장은 한 상점에서 여러 품목을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품목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작은 전문점(1품1점 운동)들로 구성되어 있다. 취급품목은 도자기, 금장신구, 가발, 차주전자, 옥전문점 등이고 색상과 상품의 크기, 다자인 등이 세련되고 매우 다양화되어 있다. 전통시장의 성공요인은 시설의 현대화와 전통문화의 모습이 잘 조화돼 관광객의 방문이 끊이질 않아 지역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일본의 사례-일본 오사카 텐진바시스지 상점가는 점포수 140개로 약 3㎞규모의 일본 내 최대길이의 상점가다. 스가와라노 미츠자네(일본의 학문의 신)를 섬기는 텐마궁을 중심으로 약 400년 전부터 형성된 곳이다. 1957년 설립된 일본 오사카에 기반을 둔 유통재벌회사 다이에(나카우치 이사오 창업주) 때문에 일본상점가 중 90%이상이 쇠퇴하는 상황을 맞았다. 정부차원의 대형마트 입점시 매장의 규모제한, 금전적 보상 등의 지원과 규제책을 마련했지만 전통시장의 위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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