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중심지 활성화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개발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이에 따라 중동지역은 내년부터 5년간 국비와 도비 51억원 등 총 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은 농어촌 지역 특성을 보유한 지자체의 신청 및 중앙부처의 깐깐한 심사를 거쳐 낙후된 사업지구를 선정한 후 지역 특성에 맞는 예술성이 가미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 첫 실시된 이번 공모는 전국에서 100개 사업지구가 신청돼 전북지역에서만 9곳이 선정됐다. 중동 지구의 경우 도농통합지역의 특수성과 서래포구 등의 어촌적 특성을 감안해 도심동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지구에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업평가위원회의 심사 평가에서 사업의 독창성, 주민역량, 자치단체의 사업추진의지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동지구를 선도지구로 삼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주력하되 지역주민이 체감하고 지역의 지리, 문화 여건에 어울리는 독창적인 테마를 발굴, 예술적 감흥이 묻어나는 도시재생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중심지 및 인근 배후지역에 대한 경제·문화·복지·공동체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활성화해 내년부터 5년 이내 65억원을 투자해 기초생활기반 확충, 경관 개선, 주민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사업지역 총 면적 약 6만1813㎡에 구불길 및 근대역사경관지역과 연계한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을 반영할 계획이어서 향후 관광효과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역사문화자원의 보존 계승을 위해 지역 고유문화인 중동당산제의 전통문화시설을 복원 조성하게 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2015년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하고, 후속 행정 절차인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의한 주거환경개선 정비구역 지정 신청을 전라북도에 할 예정이다. 이광태 시 건축과장은 “이 사업이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되기까지는 김관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라북도 주관 전문 교수진의 사전 컨설팅과 사업지구 김정화 추진위원장의 헌신적인 노력, 국립 군산대학교 박성신 교수의 자문 등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며 “주민협의체를 재구성하고 소통을 통한 지역 특성을 가미해 독창성 있고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