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여성들이 일할 수 있는 곳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유익했던 것 같아요.” (40대 여성 김주영 씨)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 정보가 부족해 그 동안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여성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 행사가 더욱 폭넓게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30대 여성 이지선씨) 지난 23일 군산시립도서관 옆 공원에서 열린 2014 여성일자리 채용박람회가 여성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백지연)에서 마련한 이 채용박람회는 여성 구직자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와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취업알선을 위해 추진됐다. 취업난을 말해주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채용박람회에는 여성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구직자는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했으며 채용관 부스마다 열띤 상담이 이어졌다. 특히 채용 면접과 네일아트, 보드게임&창의교실, 정리수납컨설턴트, 쿠키클레이,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직업체험도 병행돼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주부 이봉선씨는 “아이들을 어느 정도 키우고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며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한국산업안전, 속편한내과, 에넥스텔레콤, 롯데마트군산점 등 30여 개의 직‧간접 업체가 참여했다. 현장 면접에 응시한 구직자는 90명으로 집계됐고, 이 중 40여명의 여성들이 채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속편한 내과 이재우 부장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보고 이에 맞는 인력을 채용할 수 있다 보니 경제적·시간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백지연 관장은 “앞으로 더욱 폭을 넓혀 여성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구인업체에는 우수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