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어려움인 우수 농수특산품 판로 개척 및 수출 증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표적인 것은 자매결연도시 김천시와의 직거래장터. 이곳 직거래 장터는 2009년 1855만5000원의 매출액을 시작으로 올해는 4352만9000원까지 상승곡선을 그리며 군산의 농수특산품을 알리는 대표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두 도시는 상설매장 운영을 추진했고 지난 7월 옥산로컬푸드에 김천관을, 8월 김천하나로마트에 군산관을 개장했다. 현재 군산관의 주요 품목으로는 흰찰쌀보리, 젓갈 등으로 월 매출 1000여만원을 기록하며 김천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 하나로마트에서 지난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김장철 맞아 군산시 우수특산품 판매 행사가 진행 중으로 군산의 젓갈과 간장게장이 김천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지역 우수농수특산품 가공업체들은 수도권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직거래장터 및 박람회 참가뿐만 아니라 전국방방곡곡을 돌며 군산시 농수특산품을 홍보해 3억2000만원 등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앞으로도 부산, 대전, 울산 등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도 참가해 군산시 농수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군산시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우수 농수특산품 판로 개척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 공략의 핵심 국가는 미국과 중국으로, 2009년부터 미국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5년 연속 참가해 판로 개척의 기반을 닦았다. 올해 젓갈, 간장게장, 된장고추장, 박대로 매출액 8만5000불, 수출계약 20만불 달성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으며, 내년에는 미국 6개 마켓에 젓갈 상품 단독 입접을 확정지었다. 현지인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에 힘입어 12월 1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전라북도 김장전(가칭)’을 준비 중이며, 미국 현지 TV홈쇼핑, 라디오 생중계, 신문방송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조미김도 중국, 베트남 등 동북아시아로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는 중국, 홍콩, 베트남에 60만불 수출계약을 진행 중으로, 향후 뉴질랜드, 우루과이 등까지 넓혀갈 계획이다. 김금만 군산시 농수산물유통과 과장은 “품질이 우수한 관내 농특산품 가공업체가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시장 판로 개척”이라며 “우리 지역 상품이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함께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초석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