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4년 한해동안 여러 굵직한 사업들을 착수하거나 계획을 확정하는 등 많은 성과를 올렸으며 2015년에는 금년의 초석을 발판삼아 최대 호기를 맞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재생선도사업 군산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국토교통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원도심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시는 내항기능의 쇠퇴와 관광서 이전, 신시가지 형성등으로 침제된 원도심 지역에 새로운 기능부여를 통한 주민 주도적‧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공모에 참여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2017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0억원을 지원받아 원도심지역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도시재생사업은 과거 재건축, 재개발사업의 물리적 환경개선에서 벗어나 주민의 주도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새로운 소득창출의 기회 제공 ▲침제된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 등 지역 주민의 정주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올해 동군산 균형발전의 가장 큰 성과는 단연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사업이다. 도시 팽창에 따라 도심속 공장이 돼버린 페이퍼코리아 공장을 이전하기 위해 시는 지난 3월 도시계획 변경절차를 입안했으며, 10월 24일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조만간에 최종 결정고시 될 예정이다. 사실상 도시계획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2015년부터는 공장이전 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난 2011년 공장이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많은 논의 과정을 거쳐 2014년 공장이전 사업약정을 체결했고 도시계획 변경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군산시 최대 현안사업의 실마리를 푸는 한해를 보냈다. 앞으로 2015년에는 공장이전 작업이 본격 착수돼 2018년까지 공장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는 공동주택건설 등 조촌동 현 공장부지에 대한 개발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페이퍼코리아 공장은 1943년 북선제지로 출발한 이후 70년간 군산에서 제지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도시가 팽창하면서 도심지에 위치하게 된 향토기업이다.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 동군산 균형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큰 핵심은 내흥동 군산역 일원 택지개발사업으로, 2005년 지구 지정된 이후 지난 5월 드디어 사업을 착수했다. 이 개발사업은 내흥동과 성산면 일원 107만㎡에 3541억원을 투입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시행하고 있다. LH의 경영여건 악화로 사업착수가 지연되기도 했지만, 시와 LH의 많은 노력으로 올해 사업을 착공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특히 2008년 신역사 개통 이후 역사 진입도로가 없어 멀리 우회해야 했던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2013년 12월, 연안도로~군산역까지 임시 진입도로를 우선 개통해 주민 숙원해소는 물론 택지개발사업 착수를 위한 첫 단추를 꿴 바 있다. ■송전철탑 지중화, 국가 철도건설 등 군산 동부권을 가로질러 서있는 송전철탑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지역발전의 대표적 걸림돌. 이런 가운데 ‘이마트 옆 동군산변전소 ~역세권지구’까지 철탑 18기, 송전선로 4.1km의 지중화사업을 지난해 6월 착공한 바 있다. 올해 한해 열심히 공정을 추진했고 내년에는 지중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산 동부권 지역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하는 익산~대야간 복선전철화 사업(14.3km)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원활하게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군장산단 연안도로 건설사업(1.5km)이 최근 공정에 박차를 가하는 등 2015년에는 각종 국가사업이 동군산 균형발전을 이끄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덕주 시 도시계회과장은 “동군산지역은 쉽게 해결될 수 없는 저해요인들로 인해 그동안 발전축이 단절돼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성장 동력을 잃었던 지역이었다”며 “내년을 기점으로 군산 동부권 지역은 많은 변화와 함께 도시균형발전의 최대 호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